트라하 인피니티, "무한한 성장의 재미 보여줄 것"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20개 |



모아이게임즈는 오늘(1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현재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트라하 인피니티'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지난 2019년 4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트라하'의 200년 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전작의 주요 세력인 불칸과 나이아드 왕조 탄생 이전의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와 개발 총괄을 맡은 최병인 PD가 출연, ‘트라하 인피니티’라는 게임명이 탄생한 이유부터 게임 개발에서 특히 중점을 둔 부분들과 과금 요소 및 향후 서비스 계획 등 게임에 관련한 내용을 소개해나갔다.



■ 이찬 대표 "트라하 인피니티, 무한한 성장의 재미 드릴 것"




"모아이게임즈는 MMORPG를 좋아하는 유저 한 명 한 명이 모여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점차 확대되는 것을 보며 MMORPG라는 장르를 모바일에서 불편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했습니다. 저희는 한 명의 유저로, 개발자로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쳐 모바일에 최적화된 MMORPG 트라하 인피니티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모아이 게임즈에서 처음으로 자체 서비스로 선보이는 MMORPG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트라하 인피니티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더해 끊임없는 성장을 통한 재미를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트라하 인피니티, 끝없는 성장과 불편함 없는 모바일 최적화 보여줄 것"




최병인 PD는 트라하 인피니티의 주요 키워드를 '모바일 최적화', '끊임없는 성장'으로 꼽았다. 그간 모바일 MMORPG가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다 넣는 방향이었다면, 트라하 인피니티는 몇 가지 요소를 덜어내고 유저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모바일 화면이 작아서 터치를 여러 번 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에 주목, 트라하 인피니티에서는 퀘스트 완료 및 다시 수행하는 과정을 시스템에서 일괄적으로 자동 지원한다. 또한 한 번 갔던 지역은 텔레포트를 지원해 이동 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매번 특정 메뉴를 찾고 누르기를 반복하는 과정을 줄이기 위해서 HUD UI에 버튼을 따로 노출시키고, 그 버튼을 누르면 해당 시스템으로 바로 이동하게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투기장 및 파티플레이에서 다른 유저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른 유저의 비동기 데이터를 호출, 파티플레이나 투기장 전투가 가능한 '소울 메이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유저는 소울메이트 포인트를 소모해서 최대 3명의 유저의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으며, 소울메이트 포인트는 날마다 플레이를 통해 일정량 획득 가능하다. 또한 소울메이트를 제약 없이 사용하고 싶은 유저를 위해 소울메이트 포인트 유료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같이 플레이하는 MMORPG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군단 단위 콘텐츠는 실시간 파티플레이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트라하 인피니티의 세계관은 불칸과 나이아드가 건국되기 전, 인간을 초월한 '트라하'가 최초로 탄생한 200년 전의 리스타니아 대륙으로, 해당 시기는 야만족과 전쟁뿐만 아니라 여러 군소 세력들이 서로 항쟁을 벌이던 혼란스러운 시기다. 이러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 이유로 무한한 성장의 재미와 그 의미를 제시할 수 있는 공공의 적과 서로 간의 쟁 구도를 연출하기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파티 모집 시간을 줄이기 위해 타 유저의 비동기 데이터와 같이 파티플레이하는 '소울메이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트라하 인피니티 출시 버전에는 워리어, 어쌔신, 리퍼, 소서리스 4개의 클래스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워리어는 대검을 주무기로 하며, 강력한 한 방을 보유한 클래스다. 어쌔신은 암기와 쌍검을 활용한 빠르고 현란한 공격이 주특기이며, 리퍼는 거대한 낫과 망령의 힘을 사용해 적을 제압하는 사신 컨셉의 클래스다. 소서리스는 여러 속성 마법을 자유롭게 다루는 원거리 딜러 역할을 맡는다. 클래스 공개와 함께 최병인 PD는 데이터 체크 등으로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저 피드백을 참고해서 밸런스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라하 인피니티만의 주요 콘텐츠로는 '점령전'이 소개됐다. 점령전은 특정 유저가 사냥터를 점령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지역을 점령한 유저의 동상이 세워지고 해당 유저 및 유저가 속한 군단은 사냥시 경험치 혜택을 받는다. 또한 다른 유저가 점령지에서 사냥에 유용한 버프를 얻으려면 점령한 유저에게 재화를 지급해야 한다. 지역을 특정 유저가 점령한 뒤에는 해당 유저의 데이터가 '가디언'으로 남아있으며, 다른 유저들이 가디언에 1대1로 도전해서 점령지 소유권을 빼앗아올 수도 있다.


트라하의 과금 구조는 유료 및 무료 다이아로 구분되어있으며, 무료 다이아로도 거래소 판매 물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거래소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는 유료 다이아만 사용 가능하며, 물품을 판매하면 무료 다이아를 획득한다. 최병인 PD는 유료 및 무료 다이아로 구분한 이유로 거래소 시세 상승 및 거래소 물품과 상점 물품 판매 효율, 그리고 작업장 방지로 꼽았다. 작업장의 주요 방식이 여러 캐릭터가 모은 다이아를 한 캐릭터에 몰아주는 방식인데, 거래소 물품을 유료 다이아로만 구매하면 이와 같은 방식을 차단할 수 있다고 내부에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엘프들의 땅과 신규 직업 아처 클래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초반에는 경쟁보다는 성장에 맞춰서 콘텐츠가 준비된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추가, 유저들이 서로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면서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오늘(12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 및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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