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 챔스] 돌풍의 중심 불도저 이정한, "제닉스 스톰과 결승전서 만나고파"

불도저가 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주 차 일반부 8강 4경기 포커페이스와 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돌풍의 중심인 불도저는 패기 넘치는 공격력과 빠른 백업 플레이를 통해 팀 최초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은 오늘 경기서 맹활약한 이정한과 나눈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4강에 오른 소감은?

팀을 믿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다. 첫 4강 진출이라 기쁘다.


Q. 조별 풀리그 때부터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상승세의 비결은?

대회에서 헤드샷을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헤드샷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의 성과가 있었다.


Q. 오늘 경기가 전체적으로 치열했는데?

그래도 올라갈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포커페이스 상대로 스크림 성적도 좋아서 자신감이 있었다.


Q. 신예 팀으로서 이번 시즌 돌풍의 중심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초신성'이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오늘 이경우를 백업하는 플레이가 돋보였는데, 어떤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나?

이경우 선수가 잘해서 그렇게 보인 거 같은데, 이경우 선수를 백업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플레이한 것은 아니다. 팀적인 합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다.


Q. 울산 클랜과 4강에서 대결한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울산 클랜과 연습을 많이 해봐서 울산 클랜을 잘 알고 있다. 연습 때 비등비등한 결과가 있었는데, 충분히 할만할 것 같다. 결승전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Q.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어떤 팀과 만나고 싶나?

제닉스 스톰과 대결한 적이 없는데, 결승전에서 만나보고 싶다. 얼마나 잘하는지 궁금하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새롭게 등장한 팀인데, 이렇게 높이 올라갈 수 있었던 건 우리 팀의 팀워크가 좋았던 거 같다. 지금의 팀워크대로 꼭 1등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