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 컵] 베트남 올스타 바텀 라이너 'Puddin', "롤모델은 '룰러'"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4개 |



이번 2024 LoL 케스파 컵에는 베트남과 대만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제를 모은 팀은 베트남 올스타이다. 베트남 올스타는 1승 4패로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T1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이변을 만들었다.

베트남 올스타 선수들 중에서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단연 바텀 라이너 'Puddin'이다. 그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한타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베트남 올스타에게 첫 승을 안겼다. 젠지 e스포츠의 바텀 라이너 '룰러'가 롤 모델이라고 밝힌 'Puddin'은 언젠가 국제대회에서 '룰러'를 직접 상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베트남 올스타 바텀 라이너 'Puddin'의 인터뷰이다.


Q. 한국에서 열리는 2024 LoL KeSPA 컵에 참가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한 소감은?

이번 KeSPA 컵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 나와 베트남 올스타 팀은 국제 대회에 출전한 덕분에 세계 최상위 팀들과 대결하며 좋은 경험을 했다.


Q. 첫 경기에서 강팀인 T1을 만났다. 많이 긴장했을 듯 한데,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경기를 앞두고 정신적으로 전략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 다른 팀들과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감독님께서 이 경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전술을 활용했다.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Q. T1을 이긴 후 베트남에서 반응이 대단했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로 반응이 있었나?

어머니께서 내가 경기할 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고,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팬들도 우리가 T1과의 경기에서 이기기를 바라며 기대를 품었고, 경기를 지켜보며 우리를 응원해 주셨다고 들었다.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나와 팀원들은 최선을 다했다.


Q. 평소 존경하는 롤 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

롤 모델은 '룰러' 박재혁이다. 그는 플레이가 매우 안정적이고, 큰 싸움도 피하지 않고 언제든 승리로 이끌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Q. 만약 '룰러'에게 한 마디를 직접 전할 수 있다면 무엇이라 말하고 싶나?

'룰러' 선수를 정말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약하시길 바란다. 기회가 된다면 국제대회에서 '룰러' 선수와 직접 맞붙어 보고 싶다.


Q. 케스파 컵을 통해 'Puddin'을 알게 된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저와 우리 팀을 다른 국제 대회에서 만나더라도 계속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감사합니다(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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