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종각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한진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의 대결에서 한진 브리온이 2:0으로 승리했다. 확실하게 달라진 경기력으로 지난 kt 롤스터전 승리에 이어 3연승을 이어갔다.
1세트, 한진 브리온의 움직임이 매우 가벼웠다. '기드온' 김민성의 녹턴이 초반 카운터 정글 설계를 통해 '랩터' 전어진의 판테온을 잡아내면서 출발했고, 드래곤 한타에서 녹턴만 내주고 3킬을 쓸어 담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한진 브리온은 녹턴의 궁극기 타이밍마다 킬을 추가하면서 스노우볼을 쭉쭉 굴렸다. '로머' 조우진의 라이즈가 궁극기 실수로 한번 잘리긴 했지만,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2분에 글로벌 골드는 5,000 이상 차이가 났다. 한진 브리온의 3용을 앞두고 BNK 피어엑스가 '남궁' 남궁성훈의 니코를 잘랐다. 하지만, 수적 열세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밀고 들어간 한진 브리온이 녹턴의 쿼드라 킬과 함께 대승을 거뒀다. 엄청나게 성장한 녹턴은 적진 한복판으로 파고 들어 상대 딜러를 잡아낼 정도였다. 그렇게 한진 브리온이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2세트 선취점도 한진 브리온의 것이었다. '기드온'의 트런들이 탑을 기습해 '캐스팅' 신민제의 자헨에게 킬을 선사했다. BNK 피어엑스에서는 '빅라' 이대광의 아리가 힘을 냈다. 바텀 로밍으로 더블 킬을 올린 것. 한진 브리온이 다시 한번 탑 다이브로 득점하자 BNK 피어엑스도 '로머'의 오로라를 끊어주며 응수했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간 건 BNK 피어엑스였다. 4대 4 한타에서 일방적으로 4킬을 쓸어 담으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한진 브리온에게 희망은 사이드에서 무럭무럭 성장한 자헨이었다. 자헨이 합류하자 불리한 한타도 동수 교환에 그쳤고, 미드에서 '태윤' 김태윤의 애쉬를 잘라내고 3용을 가져가기도 했다. BNK 피어엑스는 바론으로 분위기를 다잡으려 했지만, 악수가 됐다. '랩터'의 바이가 이니시에이팅 과정에서 허무하게 잡히면서 대패하고 말았다. 역전에 성공한 한진 브리온은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