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박준석 감독, "서로 다른 생각하면서 플레이 한 것 같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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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가 7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한진 브리온전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박준석 감독은 "선수들끼리 서로 다른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고 자책하며, 팀을 다시 안정화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준석 감독, '켈린' 김형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 패배하며 아쉬움이 클 것 같다. 총평 한마디 부탁한다.

박준석 감독 : 1세트는 초반에 판테온이 카운터 정글을 당해 죽은 것과,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던 두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크게 패한 것이 뼈아팠다. 2세트는 초중반까지 잘 풀어나갔으나 중후반 한타를 열 때 너무 급했다. 더 잘 싸울 수 있었는데, 교전력이 부족했다. 여러모로 아쉽게 졌다.

'켈린' : 전반적으로 팀원들 간의 합이 잘 안 맞아서 오늘 경기를 내준 것 같다.


Q. EWC 선발전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력에 비해 오늘 합이 유독 안 맞았던 것 같다. 패인이 무엇인가?

박준석 감독 : 1세트는 드래곤 한타 때 스킬 연계가 전혀 안 됐다. 평소라면 합이 맞았을 텐데, 오늘은 이상하게 선수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은 결과가 나왔다. 2세트 같은 경우는 천천히 하면 충분히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급하게 콜이 나오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켈린' : 선수들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Q. '태윤' 김태윤이 합류하면서 새롭게 바텀 호흡을 맞추고 있는다. 티어 정리 등을 다시 해야 한다고 했는데, 어떤가.

'켈린' : 아직 완벽하게 잡히지 않았고, 계속 나아가는 중이다. 바텀에서 워낙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다 보니 서로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것을 잘하는지 계속 대화하며 맞추고 있다. 바텀 라인전이 중요한 메타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Q. 하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2라운드 남은 경기들을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박준석 감독 : 팀원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팀 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태윤' 선수가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켈린'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 합의점을 찾는 과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지난번에 우리가 KT를 이겼지만, 오늘처럼 하면 못 이긴다고 생각한다. 스크림 하면서 이야기 많이 나누려고 한다. 지금은 좀 지더라도 잘 보완하면서 천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3, 4라운드 때 정말 잘해져서 월즈까지 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Q.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박준석 감독 : KT가 오늘 경기하는 것을 보니 단단하고 잘하더라. 우리가 오늘처럼 경기하면 절대 못 이긴다고 생각한다. 내일 스크림부터 오늘 부족했던 부분들을 많이 이야기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

'켈린' : 오늘 본 KT는 팀적으로 매우 단단했다. 우리도 오늘 패배를 교훈 삼아 잘 보완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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