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로드쇼는 첫 해외 로드쇼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 베트남은 LCK를 비롯, 많은 LCK 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로드쇼는 처음이지만, T1이나 한화생명, 키움 DRX, 한진 브리온 등, 많은 팀들이 베트남에서 팬미팅이나 다양한 이벤트를 수차례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키움 DRX가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를 초청하며 뛰어난 수준의 경기를 베트남 팬들에게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베트남 LCK 팬은 "화면으로만 LCK를 시청했는데, 하노이에서 LCK 경기를 관람할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직접 현장에서 LCK 공식 경기를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KRX에는 '레이지필'이라는 베트남 국적 선수가 뛰고 있다. KRX는 이 선수를 통해 베트남 팬들과 연결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8일 젠지전, 10일 한화생명전 외에 9일에는 일종의 축제인 팬페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K-POP 그룹 템페스트와 베트남 아티스트 저스티, 프엉 리, 부이 콩 남, 한사라, 콩비 등이 출연하는 ‘레전드 오브 드래곤즈(Legend of Dragons)’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현장은 축제의 장이었다.
또한, 팬들은 선수들과 팬미팅, 사인회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현장에서 미니게임,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 등, 리그 외 볼거리도 제공됐다. '해외에서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비단 KRX만의 문제는 아니었고, 아마 많은 팀들이 고민하고 있을 문제다.
그 포문을 KRX가 연 셈이다. 단순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다른 팀들이 해외 로드쇼를 추진함에 있어 분명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RX 양선일 대표는 "상상으로만 그려왔던 장면들이 하노이 한복판에서 실제로 펼쳐지는 것을 보니 정말 감개무량하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베트남 팬분들의 뜨거운 열기는 저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이번 '키움 DRX 홈프론트'는 키움 DRX가 글로벌 팬분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을 포함하여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국내외 팬분들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