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우리가 알던 젠지, BNK 피어엑스에 완승...7연승 질주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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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BNK 피어엑스와 젠지 e스포츠의 대결에서 젠지 e스포츠가 2:0 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이어갔다. 경기력이 완전히 제 궤도에 오른 듯, 시종일관 한 수 위 설계와 한타력으로 BNK 피어엑스를 압도했다.

1세트 출발은 BNK 피어엑스가 좋았다. '랩터' 전어진 바이의 집요한 바텀 다이브를 통해 '룰러' 박재혁의 루시안을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젠지 e스포츠의 대처는 침착했다. 주도권을 내준 바텀 듀오를 미드로 올리면서 라인을 재배치해 손해를 최소화한 것. 이후 전령 한타에서 정확한 판단과 한발 빠른 합류를 통해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빼앗아왔다.

젠지 e스포츠는 '클리어' 송현민의 레넥톤과 '빅라' 이대광의 아칼리를 연달아 잘라주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아칼리의 공백 타이밍에 바론을 챙겼고, 스틸하려던 바이까지 잡았다. 바론 파워 플레이 5,000 골드를 훌쩍 넘긴 젠지 e스포츠는 정비 후 탑으로 밀고 들어갔다. 최후의 한타에서 '쵸비' 정지훈의 카시오페아가 펜타 킬을 달성했고, 그렇게 젠지 e스포츠가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기인'의 베인이 솔로 킬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앞서 '랩터' 녹턴의 궁극기를 잘 흘렸던 상황이라 값어치가 더욱 컸다. BNK 피어엑스도 바텀 합류전이나 전령 한타에서 동수 교환을 만들어내면서 추격의 의지를 다녔으나, 서로 싸움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젠지 e스포츠가 계속 더 큰 이득을 취해가면서 리드를 지켰다. 일방적으로 드래곤 3스택을 쌓은 것도 큰 힘이 됐다.

26분 경, 화염 영혼 한타에서 '쵸비'의 라이즈만 내주고 에이스를 띄운 젠지 e스포츠는 바론까지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글로벌 골드는 6,000 가까이 벌어졌다. BNK 피어엑스는 미드를 압박하며 젠지 e스포츠의 스플릿 운영을 막아보려 했지만, 밀고 들어오는 본대의 힘이 너무 강했다. BNK 피어엑스가 수비 태세를 갖추기도 전에 싸움이 열렸고, 대승을 거둔 젠지 e스포츠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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