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2:0으로 승리했다. 1위와 2위 간의 싸움으로 주목을 받은 매치였는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 수 위 경기력으로 완승을 그렸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e스포츠는 kt 롤스터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1세트 중반까지는 꽤 팽팽했다. '커즈' 문우찬의 판테온이 이른 바텀 갱킹으로 선취점을 올리자 한화생명e스포츠도 '카나비' 서진혁 바이의 탑 다이브로 맞섰다. 상체 합류 싸움에서도 동수 교환이 나왔고, 위아래서도 킬을 주고 받았다. 그 균형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3용에서 무너졌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거듭된 시도 끝에 드래곤도 챙기고, 한타도 승리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한 것.
kt 롤스터는 바론을 먹고 퇴각하는 상대의 뒤를 덮쳐 3킬을 가져오면서 한숨 돌렸다. 하지만 26분 경, 화학 공학 영혼을 손에 넣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어진 교전에서 또다시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정비 후 미드로 향하던 '제카' 김건우의 오로라가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을 빈사 상태로 만들었고, 킬을 쓸어 담은 한화생명e스포츠는 적진으로 진격해 kt 롤스터의 넥서스를 터트렸다.
2세트에도 한화생명e스포츠의 기세는 이어졌다.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과 '딜라이트' 유환중의 밀리오가 바텀에서 듀오 킬을 올리며 출발했고, 이후 '카나비'의 자르반 4세와 함께 다이브도 성공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바텀 듀오를 앞세워 드래곤 싸움에서도 일방적으로 3킬을 쓸어 담으며 확실하게 앞서갔다. 1데스로 출발했던 '제카'의 아리에게 킬과 어시스트가 들어간 것도 호재였다.
kt 롤스터는 어떻게든 교환을 만들어내면서 시간을 끌었지만, 정면 한타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힘을 견디기 힘들었다. 18분 경 열린 합류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5,000 이상 차이를 벌렸다. 발 풀린 '제카'는 '에포트' 이상호의 룰루를 암살하기도 했다. 다소 과격한 플레이로 루시안이 잘리거나, 먼저 수호천사가 빠지는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화력 차가 너무 컸고, 결국 한화생명e스포츠가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