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쇼메이커', "젠지, 여전히 잘해...2R 대결 기대된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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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30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라운드에서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6승 3패로 1라운드를 마친 디플러스 기아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쇼메이커' 허수는 1세트 애니로 정교한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인 데 이어, 2세트에서는 '점화-감전' 아리로 폭발적인 화력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다음은 '쇼메이커'의 POM 인터뷰 전문이다.




Q.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은 연승으로 장식했다. 승리 소감 부탁한다.

'쇼메이커' : 1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연승으로 마무리해서 너무 기분 좋다. 이제 앞으로 다가올 2라운드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1세트에서 애니와 리신을 굉장히 빠르게 꺼냈다. 어떤 픽이 나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나?

'쇼메이커' : 애니랑 리신을 조합했을 때 시너지가 괜찮고 우리 팀이 특히 잘 사용하는 픽이라 자신감 있게 꺼냈다. 오늘 승리로 이어졌으니 앞으로도 애니를 더 열심히 갈고닦아서 보여주겠다.


Q. 1세트 승리 후 피드백 룸에서 선수들이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떤 대화가 오갔나?

'쇼메이커' : 사실 피드백보다는 감독님이 "얘들아 너무 미안하다"라며 사과를 하시는 상황이었다. 구체적인 이유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사과하시는 목소리 톤과 표정이 너무 진지하고 열정적이라서 나를 비롯한 선수들이 다들 피식하며 웃음이 터졌다.


Q. 2세트 밴픽에서 애쉬·세라핀 조합을 구상했으나 상대가 세라핀을 뺏어갔다. 이것도 계산된 부분이었나?

'쇼메이커' : 요즘 애쉬-세라핀 티어가 워낙 높다 보니 뺏기는 상황도 밴픽 회의 때 충분히 고려한 부분이었다. 당황하지 않고 생각한 대로 대처를 잘한 것 같다.


Q. 상대 아칼리를 보고 '점화-감전' 아리를 꺼내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선택 배경이 궁금하다.

'쇼메이커' : 아리는 잘 풀리면 다재다능한 챔피언이라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특히 '도란의 방패'와 '재생의 바람' 룬을 쓰는 상대에게는 점화가 효율이 좋아 보여서 선택했다. LCK 미드라이너들이 다들 아리를 잘 다루는 만큼, 앞으로도 아리의 승률은 계속 오를 것 같다.


Q. 최근 디플러스 기아가 운영 면에서 발전했다는 칭찬이 많다. 체감하나?

'쇼메이커' : 선수들 모두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 감독, 코치님들도 피드백을 너무 잘해주셔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Q.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했다. 본인이 내리는 총평과 2라운드 목표는 무엇인가?

'쇼메이커' : 만감이 교차한다. 진 세트들을 돌아보면 아쉽게 진 판들이 많아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으면서도 잘해온 부분도 있는 것 같다. 2라운드 때는 아쉬움을 털어내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Q. 2라운드 첫 상대가 젠지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 생각인가?

'쇼메이커' : 한 번 세계선을 비틀고 나서 다시 맞붙는 거라 나도 너무 기대된다. 앞서 젠지 경기를 봤는데 여전히 너무 잘하더라. 하지만 우리도 잘 준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토요일 경기 잘 치러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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