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내 농심 레드포스의 분위기가 무겁다. 최하위인 DNS가 있긴 하지만, 농심은 현재 시즌 초반의 긍정적인 흐름을 잃고 8연패에 빠지며 위기감이 고조된 상태다.
4월 22일부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농심은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디아블'과 '태윤'을 트레이드하는 초강수까지 뒀지만, 갈증이 해소되진 않고 있다. 상대도 쉽지 않다. 대진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 상대인 KT 롤스터는 시즌 초반 선두권까지 치고 나갔던 강팀으로, 최근 잠시 주춤했으나 1위 한화생명을 꺾으며 다시 연승 가도에 올라탔다.
하지만 농심도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연패를 거듭할 때 '리헨즈'를 빼고 '플레타'를 기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 농심인데 비록 온라인 경기지만, 18일 EWC 예선에 '리헨즈'가 출전해 DNS를 제압하며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고, 바로 어제인 19일에 '디아블'이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사기가 크게 꺾였을 대결인 지난 BNK 피어엑스전 패배의 복수까지 성공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어제 BFX와 경기를 살펴 보면, 여전히 불안한 점은 많다. 그럼에도 팀적인 움직임이 확실히 개선되고 있으며, 팀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스카웃' 이예찬의 활약은 눈부셨다.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 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길어진 연패 상황에서는 경기력보다 승리 그 자체가 우선이다. EWC 예선 2연승을 통해 회복세를 보인 농심이 과연 LCK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리헨즈'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의 대결은 2경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1경기인 T1과 키움 DRX의 대결이 종료된 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