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英 BBC, 'GTA' 개발 과정 담은 드라마 제작 발표

영국 국영방송 BBC가 락스타의 'GRAND THEFT AUTO(이하 GTA)'의 제작 과정을 드라마로 만든다.

BBC는 'Make it Digital' 캠페인의 일환으로 'GTA'를 소재로 드라마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Make it Digital' 캠페인은 최근 영국에서 무게를 두고 있는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가능성 있는 세대에게 코딩, 프로그래밍, 디지털 기술 등에 대한 영감을 주는 것이 목표인 운동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드라마는 'GTA'의 개발 과정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폭력적인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게임을 만드는 개발진의 도덕적, 정치적 고민 등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BBC 미디어 센터는 "특별한 90분짜리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영국 게임 천재들이 등장해 게임 개발 비화를 들려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PC판 출시를 앞두고 있는 'GTA5'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 첫날부터 습격과 GTA 온라인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했다"며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발매일을 4월 14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