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e스포츠 연맹 알렉산더 할베리 회장, 넥슨 아레나 방문

▲ 스웨덴 e스포츠 연맹 알렉산더 할베리 회장.

스웨덴 e스포츠 연맹 알렉산더 할베리 회장이 15일, 스웨덴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강남 넥슨 아레나를 방문했다. 알렉산더 할베리 회장은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경기장을 탐방하며, 열기로 가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렉산더 할베리 회장은 "오프라인상에서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며,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춰져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e스포츠는 함께 볼 때 더욱 재미있는 만큼, 스웨덴에도 넥슨 아레나와 같은 시설을 갖춰나가길 희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슈퍼 데이터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 e스포츠 시장규모는 2016년 3억 100만 달러(한화 약 3,205억 원)에서 2018년 3억 4,600만 달러(한화 약 3,684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스웨덴은 유럽 e스포츠 시장의 14.3%를 차지해 유럽 최대 시장으로 평가받았다.

▲ 알렉산더 할베리 회장과 스웨덴 국회의원 및 e스포츠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