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Online의 장수들은 모두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부터 시작해서 만용, 용맹, 경솔, 위엄 등. 22가지의 다양한 성격이 장수들에게 고루 분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성격은 게임 내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격은 '장수의 회심 대사'를 결정합니다.
장수는 퇴각 대사처럼 고유의 회심 대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500명의 장수 중, 절반 이상이 자신만의 대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퇴각하거나 회심 공격을 할 때, 자신만의 대사를 말하며 행동합니다.
하지만, 비중이 작은 나머지 장수와 지나가는 보병, 경기병, 동물 등의 NPC들은 고유의 회심 대사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들도 회심 공격을 할 때는 대사를 말하는데요. 이런 대사가 바로 '성격'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성격에 의해 결정되는 회심 대사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성격에 의해 결정되는 회심 대사는 한 가지가 아니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왜 세 가지로 나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요. 성격에 의해 결정되는 회심 대사는 기합 소리가 대부분이지만, '요설'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장수는 그래도 대사가 조금 더 긴 편입니다.
성격에는 코끼리나 호랑이 같은 동물 종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성전이나 사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동물인 만큼, 회심 대사를 할 수 있게 성격을 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동물인만큼 회심 대사라 해도 '울음소리'이상은 기대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