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KR] 미라클, 플레이오프 결승전 진출... 발리스틱스와 최후의 결전!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5개 |



6일 서울 VSL 스튜디오에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파트2 플레이오프 2차전 블라섬과 미라클의 경기가 진행됐다. 미라클이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번의 세트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미라클과 발리스틱스의 결승전 승자는 블리즈컨 마지막 한자리의 주인공이 된다.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1세트가 진행됐다. 미라클이 초반에 강한 타이밍을 살리지 못하고 블라섬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메디브와 누더기의 시너지 효과를 완벽하게 살린 블라섬이 주요 오브젝트 교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뒀다. 후반 교전에서도 '홍코노'의 누더기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결국, 블라섬이 19:4 킬 스코어를 기록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용의 둥지에서 열렸다. 1세트를 무기력하게 패했던 미라클이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미라클이 제이나를 활용해 초반부터 유리한 교전 결과를 이끌었다. 13분경 미드에서 용기사를 놓고 치열한 한타가 펼쳐졌다. 미라클이 3킬과 함께 용기사를 차지하며 승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20 레벨을 먼저 달성한 미라클이 투사 군단과 함께 바텀으로 진격했다. 블라섬의 강한 저항을 유연하게 받아친 미라클이 2세트를 따내고 1:1 균형을 맞췄다.

파멸의 탑에서 펼쳐진 3세트, 팽팽한 흐름이 중반까지 이어졌다. 블라섬이 미라클의 탑을 강하게 압박하자 미라클이 메피스토의 궁극기를 사용했고, 블라섬은 메피스토의 궁극기를 벙커로 완벽하게 흡수하며 깔끔하게 후퇴했다. 블라섬이 미세한 흐름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20 레벨을 달성한 메피스토가 궁극기 대박을 터뜨리면서 미라클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우두머리 전투에서 메피스토와 해머 상사가 엄청난 딜을 넣으면서 미라클이 대승을 거뒀다. 미라클이 블라섬의 핵에 결정타를 넣으며 3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의 전장은 불지옥 신단이었다. 14분경 펼쳐진 오브젝트 한타에서 미라클이 블라섬의 타이커스와 레오닉을 잡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레벨 격차를 크게 벌린 미라클이 응징자와 함께 블라섬의 바텀 성체를 공략했다. 블라섬이 20 레벨 달성에 실패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결국, 미라클이 패승승승 스코어를 만들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2 파트2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

블라섬 1 vs 3 미라클
1세트 블라섬 승 vs 패 미라클 - 거미 여왕의 무덤
2세트 블라섬 패 vs 승 미라클 - 용의 둥지
3세트 블라섬 패 vs 승 미라클 - 파멸의 탑
4세트 블라섬 패 vs 승 미라클 - 불지옥 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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