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유저라면 캐릭터를 생성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지역인 '케잔 섬'은 데스윙에 의해 섬에 있던 분화구가 분출되기 시작했고 살기 위해 그곳에서 탈출하며 오랫동안 잊혀진 지역입니다. 그러나 아제로스 곳곳에 아제라이트가 출현하기 시작하면서 그 가치를 알아본 인물들이 여럿 있었고 '투자개발회사'의 사장 '모굴 라즈덩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투자개발회사의 인력과 자본을 케잔 섬으로 모은 뒤 '왕노다지 광산'을 세워 아제라이트를 발굴하고 그것들을 이용해 각종 실험을 자행하며, 아제라이트를 이용해 재산을 불려 무역왕이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플레이어들은 라즈덩크를 막기 위해 케잔 섬으로 가게 됩니다.
던전의 출현 몬스터로는 일꾼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용도로 추정되는 아군 적군 가리지 않는 위험한 투기 경기용 기계 '동전 투입식 군중 난타기'가 있으며, 투자개발회사에서 무분별한 아제라이트 발굴을 한 것인지 강력한 대지의 정령을 화나게 했고 아제라이트 광석을 통해 형체를 갖춘 '아제로크'는 다가오는 모든 이를 공격합니다.
이 외에도 아제라이트 용액을 마구잡이로 뿌려 모든 걸 불태우고 싶은 듯한 투자개발회사의 수석과학자이자 방화광인 '릭사 플럭스플레임'과, 고블린과 미미론의 머리를 섞은듯한 헬리콥터를 타고 기계의 힘을 빌려 플레이어와 싸우는 '모굴 라즈덩크'가 있습니다. 과연, 라즈덩크는 본인의 염원대로 무역왕이 될 수 있을까요?
■ 난타 서비스가 탑재된 '동전 투입식 군중 난타기'
■ 화난 대지의 정령 '아제로크'
■ 화학자이자 방화광 '릭사 플럭스플레임'
■ 무역왕이 되고 싶은 '모굴 라즈덩크'
■ 왕노다지 광산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