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단편 만화 '마그니 - 대변자'를 공개했다.
'마그니 - 대변자'는 군단에서 아제로스의 대변자로 돌아온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예전에는 그녀(아제로스)와 대화할 수 있었지만, 실리더스에 살게라스의 검이 꽂힌 후로 비명소리만이 들리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빠져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살게라스의 검, 고리발 앞에 선 마그니는 이상한 소리를 내는 아제라이트 광석을 만지게 되었고, 이후 아제로스가 보여주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살피게 된다. 마그니가 국왕이던 시절 낳았던 딸 '모이라 타우릿산'은 부인 '에이미어'가 죽은 뒤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문득 죽어가던 에이미어가 모이라에게 무슨 일이 생기든 얼마나 힘들든 언제나 곁에 있겠다고 약속해달라는 말이 떠올랐고, 이는 현재 아제로스의 상황과 겹쳐보이게 된다. 이후 현실로 돌아와 아제로스에 대한 자신의 다짐을 굳건히 하게 된다.
이번 단편 만화는 블리자드의 맷 번스(Matt Burns)가 글을 쓰고, 수클링(Suqling)이 그림을 맡았다. 만화에서 언급한 아제로스의 구원 및 아제라이트와 관련된 이야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8월 16일부터 체험할 수 있으며, 유저들은 아제라이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립 구도에 뛰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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