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열매는 구워 먹지 마라! 초반에 유용한 식량은 무엇?

게임뉴스 | 문영호 기자 | 댓글: 1개 |
듀랑고의 화면 왼쪽 위에서 파란색 바로 표시되는 에너지는 대부분의 활동에서 사용된다. 에너지가 없으면 건강을 대신 소모하므로 에너지를 회복하는 것은 중요하다. 에너지는 식량을 섭취해 회복할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식량은 동물을 사냥해 얻을 수 있는 고기다. 그러나 숙련된 사냥꾼이 아니라면 고기로 배를 채우는 것은 힘들다. 농작물도 충분한 기술을 갖춘 정착자와 종자가 있어야 재배할 수 있다.



▲ 숙련된 사냥꾼이 있다면 고기를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초반에는 손에 넣기 쉬운 열매, 생선, 조개 등으로 에너지를 회복하게 된다. 대부분 날로 먹지 않고, 식량을 막대에 꽂아 불에 구워 먹는 꼬치구이를 만들어 먹게 된다. 특별한 제약이 없는 꼬치구이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초반을 진행하는 데 중요한 식량이 된다.

꼬치구이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좋은 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먹거리를 무작정 꼬치구이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부족한 에너지 회복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 빠르게 초반을 헤쳐나가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어떤 식량을 섭취하느냐도 중요하다.



▲ 꼬치구이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 꼬치구이의 장점 - 쉽다, 안전하다, 효과적이다!

꼬치구이로 먹는 것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좋은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생선, 조개의 '날 것' 특성이 사라져 복통을 예방할 수 있다. 날 것을 먹으면 '복통'이 찾아와 쉽게 피로해지므로 향후 활동이 어려워진다. 단, 열매 종류는 날 것 특성이 없어 생으로 먹을 수 있다

꼬치구이로 먹게 되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가방의 용량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꼬치구이 제작으로 캐릭터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므로 빠른 레벨업과 직업 선택에도 효과적이다.



▲ "엄마가 아무거나 먹지 말라고 했는데..."



▲ 잘 익혀 먹으면 에너지도 많이 얻는다.

꼬치구이를 만드는 데는 세 가지만 필요하다. 구워 먹을 재료, 꼬치로 사용할 막대, 재료를 익혀 줄 요리용 불이다. '식용' 속성만 있다면 무엇이든 재료가 될 수 있다. 열매나 생선, 고기 등 일반적인 식량 외에도 일반 택배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스팸과 라면, 마시멜로우도 꼬치구이로 먹을 수 있다.

재료를 꽂는 꼬치도 '막대' 속성이 있다면 무엇이든 관계없다. 흔히 나뭇가지를 사용하지만, 사냥해서 얻는 동물의 뼈, 현대 물품인 표지판과 빗자루도 꼬치로 사용할 수 있다. 불은 모닥불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필요한 조건이 요리용 불 Lv.1이므로 어떤 모닥불로도 꼬치를 구울 수 있다.



▲ 라면을 꼬치구이로 먹는다는 발상은 없었다.



▲ 교통 표지판에 먹을 걸 꽂는다는 발상도 없었다!

가장 많은 에너지를 회복시켜 주는 것은 잘 구운 꼬치구이다. 그러나 한 번에 잘 익힐 수는 없다. 처음 굽게 되면 설익은 꼬치구이가 나오고, 이를 다시 한 번 구워야 잘 익은 꼬치구이를 만들 수 있다. 한 번 굽는데 재료의 가공횟수를 1 소모하고, '가열된' 특성이 1 늘어난다. 간혹 제작에 실패하게 되면 에너지를 적게 회복하는 탄 꼬치구이가 만들어진다.



▲ 채집에 실수해 가공횟수가 0인 경우 구울 수 없다.



■ 무엇을 먹으며 살 것인가? - 효율적인 꼬치구이는 따로 있다!

식량을 꼬치구이로 구워 먹으면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꼬치구이를 만드는 데도 에너지를 사용한다. 먼저 식량을 채집하는 행동에 에너지를 사용하고, 꼬치로 쓸 막대를 얻는데도 에너지를 사용한다. 꼬치를 굽는 일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모닥불을 설치하는 데도 땔감을 얻고 모닥불을 피우는 등 에너지를 사용한다. 만약 통발로 생선을 잡는다면 끈을 얻고 통발을 설치해 고기를 얻기까지 21이나 되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만약 꼬치구이를 만드는데 드는 에너지가 추가로 얻는 에너지보다 많다면 만들지 않는 것이 이롭다.

아래는 초반에 주로 손에 넣을 수 있는 식량을 얻는데 드는 에너지와 섭취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정리한 것이다.



▲ 주요 식량을 손에 넣는데 필요한 에너지와 회복되는 에너지

열매 종류는 생으로 먹는 것이 꼬치구이를 만드는 것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인다. 별다른 도구 없이 채집이 가능하고, 날 것 속성이 없어 그대로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효율이 낮아 휴대에는 불편하고, 현지 조달에 적합한 식량이다.

물고기는 꼬치구이를 만드는 것이 이득이다. 열매와 달리 계속 익힐수록 높은 효율을 보인다. 게다가 날 것으로 먹으면 복통으로 인해 피로도가 빠르게 늘어나므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작살로 잡은 큰 물고기가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나 가방을 두 칸 차지한다. 가방을 고려하면 작은 물고기의 효율이 조금 더 좋다.

조개는 식량으로서 좋지 않다. 해변에서 비교적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지만 날 것으로 먹으면 복통이 오므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열매와 달리 꼬치구이를 했을 때 효율이 오지만, 가공횟수가 1이므로 잘 익은 꼬치구이를 만들 수 없다. 회복되는 에너지의 양도 적으므로 휴대용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

육류나 곡물을 확보할 수 없다면 탐험 현지에서 열매를 따 생으로 먹는 것이 가방 공간도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도 좋다. 곳에 따라 열매를 손에 넣기 힘들 수 있으므로 작살로 물고기를 잡아 잘 익은 꼬치구이로 만들어 비상식량으로 휴대하는 것이 좋다.



▲ 평소에는 열매로 현지 조달하면서 물고기 꼬치구이를 휴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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