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강력한 대미지 딜, 슈판워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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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강력한 대미지 딜, 슈판워 데보라

기자: 박순 기자 | 댓글: 2개 |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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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타지워에 등장하는 데보라는 게임 초반부인 '테젠 지역 12 스테이지'에서 획득이 가능한 '가위'속성 마법 딜러다. 처음에 얻는 동료들은 약할 것이라는 상식을 깬 장본인이다.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고, 5성까지 성장시키는 딜러 중 하나인 데보라. 그녀를 한번 파헤쳐보자.

◆ 1. 용사 소개

"빚 때문에 왕국에서 노예로 자랐거든... 마법에 재능이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풀려났지만..."
- 교장 알프레드

데보라는 주인공 '로드'와 같이 교장 알프레드 밑에서 함께 공부하던 사이다. '로드'와 세계변혁기관의 장 '클라인', 그들을 제외하고는 데보라를 이길 마법사는 없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첫 만남에서 느껴졌겠지만, 그녀는 말투부터 냉소가 느껴진다.

그녀의 성격이 차갑게 변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노예생활'. 그녀는 어렸을 적 빚으로 인해 노예로 일하며 왕국에 대해 반감을 품는다. 그러던 중 왕국이 무너지며 자연스럽게 학교의 대리 교장의 권한으로 세계변혁기관의 편에 붙었던 것이다.

▲ 데보라와의 첫 만남

"절 어리석다고 하실 건가요? 죄송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아직 전 뉴엘리안 왕국을 용서하지 못하겠나 봐요."

그녀는 나쁜 마음을 먹었을 뿐, 착한 성격이 바뀐 것은 아니었다. 로드와의 전투 후 지난 세계변혁기관의 역할로 활동했던 모든 것을 참회한다. 자신이 떠나는 것만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확신한 그녀는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고자 한다.

그런 그녀를 막은 존재는 '로드' 였다. 물론 알프레드의 용서도 있었지만, 주인공 로드는 세계변혁기관을 옹호하는 것이 아닌 왕국에 대한 증오의 행동이었기에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함께 걸어가는 동료이자 부하로서 그녀를 파티에 초대한 것이다.

■ 획득 방법

슈퍼판타지워에서 동료로 얻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시나리오에서 동료가 되는 인물, 또 하나는 '유전자'를 일정치 이상 모으는 것이다. 데보라를 얻기 위해서는 '어려움'과 '지옥'난이도에서 데보라 유전자를 모아야 한다.

지옥 난이도의 경우 테젠 2-8 지역에서 동료로 얻을 수 있는 골렘 '란스'를 포함시킨 파티만 진행이 가능하다. 데보라는 초반에 등장하는 만큼 요구되는 유전자의 양이 '8개'로 매우 적다. 게임의 후반까지 메인 딜러를 담당하는 만큼 반드시 얻자!

■ 기본 성능

데보라는 '가위 속성'을 가진 캐릭터다. 기본 공격력이 높고, 사용하는 스킬도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독 지형에서 전투를 진행하면 20% 공격력 증가 버프를 받는다. 이동력은 3. 조금 느린 편이지만, 사거리가 긴 스킬과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패시브 '아케인 에임'으로 보완이 가능하다. 또한 '범위형'이기에 '방어형' 다음으로 방어력이 높은 장점도 있다.

◆ 2. 스킬 소개

■ 스킬 종류

데보라는 '익스플로젼', '플레임 봄', '파이어 레인', 패시브 스킬 '아케인 에임'까지 총 4개를 사용한다.

- 익스플로젼

데보라의 기본 기술이다. 사거리는 2칸, 발현 범위는 타겟이 된 대상을 포함한 주위 4칸이다. 가장 적은 MP를 소모한다. 지팡이를 들어 적에게 불을 쏟아내는 모션을 가지고 있다. MP 회복이 가능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잘 사용하지 않는 스킬이다.

- 플레임 봄

화염 마법으로 적에게 일정량의 피해를 주고, 상처를 남겨 2턴 간 지속 피해를 남긴다. 데보라의 세 번째 스킬, '파이어 레인'을 사용할 수 없을 때 활용된다. 데보라를 중심으로 동, 서, 남, 북, 일직선 상 3칸에 존재하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 파이어 레인

데보라를 대표하는 기술이다. 마법의 비를 내려 적에게 피해를 주고 3턴간 추가 지속 피해 효과를 입힌다. 4칸의 긴 사거리와, 대상을 중심으로 주변 아홉 칸 모두에게 대미지를 준다. 높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고 범위 또한 넓어 자주 애용된다. 데보라를 키운다면 가장 빨리 스킬 레벨을 올려야 하는 기술이다.

- 아케인 에임

데보라의 패시브 스킬. 3성을 달성했을 때 개방된다. 적을 처치했을 때 1턴간 공격력과 이동력이 증가한다.

■ 어떤 스킬을 먼저 올려야 할까? 스킬 강화

스킬 레벨업에 필요한 유전자를 얻기 위해서는 데보라를 얻을 수 있는 테젠 2-12 스테이지의 '어려움' 및 지옥 난이도를 꾸준히 클리어해야 한다. 데보라의 모든 스킬을 최고 레벨까지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유전자는 총 '610 개'. 평균 4개 정도 얻는다고 가정 시 약 153번을 클리어 해야 모든 스킬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데보라는 스킬을 올리는 순서가 정해져 있다. 바로 '파이어 레인- 플레임 봄- 아케인 에임- 익스플로젼'순 이다. 슈퍼 판타지 워에서는 보통 기본 공격에 특수한 효과가 없는 이상 잘 사용하지 않는다. 데보라의 경우 파이어 레인을 주로 사용하고, MP가 부족할 경우 플레임 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게 좋다.

파이어 레인의 경우 10레벨까지 올리면 '196.1%의 피해와 3턴간 56%의 지속 대미지'를 입힌다. 데보라를 육성하는 유저라면 꼭 먼저 '파이어 레인'을 마스터 하도록 하자.

◆ 3. 데보라의 활용

슈퍼판타지워에서 데보라는 많은 유저들이 인정할 정도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두루 이용되는 '가위 속성 딜러'다. 5성(MAX LV)을 기준으로 체력 18317, MP 319, 공격력 5992, 방어력 2116, 회피치 353, 치명타 847(8.47%)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치는 가위 딜러 범위형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물론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체니'나 '모아' 보다는 낮은 능력치이지만, 체니는 2주에 한번 열리는 '잃어버린 섬', 모아는 후반부인 '기르가스 7-12'에서 획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데보라는 초반부터 동료료 함께 활동할 수 있고, 유전자 스킬 작업도 어렵지 않아 쉽게 성장 시킬 수 있다.

데보라를 더욱 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공격력'과 '치명타'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데보라는 슈퍼판타지워에서 잭 혹은 크리스 같은 튼튼한 탱커가 앞으로 전진한 뒤, 다가와 몰려있는 적을 확실히 처리해야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장비는 치명타를 올려주는 '활', 적중률을 올려주는 '검'을 우선으로 두자. 공격력이 제일 높이 올려주는 장비는 '해머'지만, 특수 옵션인 반격률은 데보라에게 크게 필요 없다. 잠재력도 '치명타'와 '공격력'을 중심으로 맞추어주자. 만약 결투장을 대비하는 유저라면 잠재력에 '스턴'과 '매혹' 면역을 장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데보라의 코스튬은 '해변의 데보라'와 'X-mas 토끼 데보라' 두 종류다. '해변의 데보라'는 숙련도 400과 적중률 150을 올려주고, 'X-mas 토끼 데보라'는 공격력 380과 회피치 200을 상승시킨다. 데보라는 공격력과 치명타가 중요한 캐릭터이므로 'X-mas 토끼 코스튬'을 착용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X-mas 토끼 코스튬은 한정 코스튬으로 2016년 1월 4일까지만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