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스킬로 보스 공격을 버티세요?' HIT, '마르두크' 레이드의 중요점들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8-5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이후에 입장할 수 있는 '레이드'는 5명의 유저들이 모여 실시간으로 보스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게임의 중반부라고 할 수 있는 일반 난이도 스테이지를 종료한 시점에서 개방되므로, 적정 수준의 장비와 조작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보스로 등장하는 '사나운 마르두크'는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은 물론이고, 넓은 공격 범위까지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공격 패턴과 공략법을 숙지하지 않는다면 파티가 전멸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게다가 10회라는 입장 제한까지 있으니, 한 번의 실패가 뼈아프게 다가온다.

막 레이드에 진입한 유저, 아직 레이드 패턴을 모르는 유저들을 위해 '마르두크' 레이드에 필요한 주의 사항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르두크 레이드 공략의 포인트와 주의점 등은 아래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나운 마르두크 레이드 클리어 영상 (루카스 시점)




■ "보스 정면에는 서지 마라" - 마르두크 레이드 기본 자리 배치

▶ 브레스, 앞발찍기 - 전방위 방사형 패턴




보스 정면 방사형 지역에 피해를 주는 패턴들이다. 일회성 피해보다는 여러 횟수의 피해를 주는 편이며, 자칫하다가 후속타를 맞고 사망하는 예도 많다. 범위가 넓은 편이기에 피하는 데에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대로, 보스 뒤에서 공격하는 근접 캐릭터는 안전하게 대미지를 줄 기회다.

원거리 캐릭터는 보스 정면에서 대미지를 주는 것을 최대한 삼가고, 근접 캐릭터는 보스의 뒤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패턴. 원거리 캐릭터는 보스의 대각선 또는 수평 위치에서 공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점프 후 지진 - 보스 주위 광역 패턴




위로 뛰어올라 광범위한 지역에 대미지를 주는 패턴이다. 상당히 넓은 지역에 피해를 주는데다가 '피격 시 넉백되어 후속타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멀리서 싸우는 키키에게는 위협적이지는 않으나 근접 캐릭터들은 피하기가 만만치 않다.

키키는 후방으로 이동하거나 스킬을 사용해서, 근접 캐릭터는 '반드시 스킬을 사용하여 받는 대미지를 무시'해야 한다. 회피로 피하려다가 공격을 맞을 수도 있고, 보스가 연달아 광역 패턴을 사용하기도 하니, 스킬은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할 것.



■ "이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 마르두크 레이드, 실전 운용법

▶ 보스의 뒷다리를 노린다 - 근접 캐릭터의 위치 선정

공격 범위가 넓은 키키를 제외한 나머지 세 캐릭터는 보스의 후방. 특히, 꼬리와 뒷다리 부근에서 마르두크를 공격한다. 보스의 히트 박스는 두 다리와 꼬리 시작 부근에 있으니, 이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하고 피하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보스가 고개를 돌리면 함께 이동하여, 항상 보스의 뒤에 있어야 한다. 보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안정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하자.



▲ 근접 캐릭터는 항상 꼬리를 보며 싸워야 한다.


▶ 스킬을 쓰면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 마르두크의 패턴을 버티기

레이드 공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자신의 생존력과도 직결되는 요소다. 스킬 사용 시에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특징을 활용하여 보스가 공격해 올 때, 자신도 스킬을 사용한다. 보스의 공격이 끝나도 캐릭터의 스킬이 시전 중이라면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 공격 시, 스킬을 사용하면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중요)

이는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키키 유저들도 명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공격하고 회피할 수 있으나, 통신 상태에 따라 적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야 하는 일도 발생한다. 최소한 하나의 스킬은 보스의 패턴을 피할 수 있도록 남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방어력이 낮은 키키인 만큼, 한 번의 실수가 생사를 가르는 일도 잦을 것이다. 방어력 1만 5천 기준으로 5천 이상의 피해가 들어오니, 보스의 스킬을 받아내면서 공격하는 것이 공략의 성패를 가른다.



▲ 방어력 15,000 기준으로 5,300 정도의 피해량이 들어온다. 조심할 것.



▶ 알아둬서 나쁘지 않은 Q&A - 생존을 위한 간단한 팁들.

Q. 후방에서 공격하는 도중에 보스가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다리 사이에 갇혀버려 도망갈 수가 없다면?

이런 상태에서는 보스 정면을 제외하고 움직일 수가 없어서 방사형 패턴에 직격으로 당하기 일쑤다. 생각보다 자주 경험하는 문제이므로 살짝 돌아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습관을 들여두는 것이 좋다.

바닥에 공격 범위가 표시되자마자 움직인다면, 약간 돌아서 이동하더라도 충분히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당황하지 말고 보스 정면으로 살짝 이동했다가 다리 사이를 빠져나가자.



▲ 가끔 발톱에 걸려서 갇혀버리니, 살짝 돌아서 이동해야 한다.


Q. 보스가 광역 패턴을 시전하려 한다. 하지만 스킬이 전부 쿨타임이라 공격을 받아낼 수가 없다면?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바로 공격범위 밖으로 이탈하는 방법밖에 없다. 가상 패드의 방향을 고정한 채, 회피 명령을 2회 입력하면 '정확하게 공격범위 밖으로 이동' 한다. 통신 상태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방법이긴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 빠르게 회피를 두 번 하면 피할 수도 있다. 안 되겠다 싶으면 구르자.


Q. 난 남자다. 방사형 공격을 받아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되는가?

스킬 사용 도중에 있는 무적 시간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공격을 전부 받으면 광역 패턴 이상의 피해를 입게 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리 사이에 갇혔을 때나 방사형 패턴이 시전되는 경우에 사용해보자.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스킬 2~3개를 연달아 시전하는 것이다. 스킬 1개분의 무적 시간은 약 1~2초이며, 해당 시간동안 피해를 받지 않는다. 영상에서는 스킬 2개를 시전하여, 약 8회 타격이 이뤄지는 패턴을 3회 타격만 받을 수 있었다. 스킬 2개를 한번에 사용하긴 했지만, 위기를 벗어날 때에는 이만한 방법이 없을 것이다.



▲ 사실... 다리에 사이에 걸렸을 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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