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바른손이앤에이, '히트' 17억 원에 넷이즈와 계약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9개 |



바른손이앤에이가 '히트'의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을 오늘 (18일) 공시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모바일 액션 RPG '히트'의 중국 판매 계약을 넷이즈와 체결했다. 단, 홍콩과 마카오, 대만은 판매ㆍ공급지역에서 제외된다. 계약 금액은 미화 1,500,000달러, 한화로 약 17억6천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83.99%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18년 9월 30일까지다.

'히트' 개발사 넷게임즈의 지분을 32.3% 보유하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 2월 23일 넷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5년 3월 16일 매출액 30억 원 미달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른손이앤에이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20억 원에 그쳤으나 이번 4분기 신작 게임인 '히트'의 매출로 인해 관리종목 탈피 요건인 매출 30억 원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히트는 18일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히트'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넷이즈는 중국어로 왕이( 网易)라고 표기하며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사다. 블리자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중국 내 블리자드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지난 차이나조이 2015에서는 '레이븐'의 중국 서비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동접자 200만 명의 '몽환서유' 등 자체개발작을 서비스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4년 말 기준으로 2조 4,000억 원 영업이익은 8,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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