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게이밍이 만났습니다.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는데요. 삼성은 이번 E3 현장에 부스를 내며 본격적으로 게이밍 사업에 투신했음을 알려왔습니다. 게이밍 사업에까지 손을 뻗는 삼성의 비장의 한 수는 바로 불칸(Vulkan) API인데요.
현장에서는 불칸 API가 적용된 모바일 액션 RPG 'HIT'와 더불어 모바일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노 리미트', '베인글로리'가 더욱 향상된 그래픽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스에서는 다양한 게이밍 보조 기기들과 삼성 VR 사업의 첨병, 기어 VR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고사양 하드웨어, 그리고 불칸 API로 소프트웨어까지 해서 모바일 게이밍 사업을 평정하려고 하는 삼성의 부스, 사진으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