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벤 직원도 참가한 황금왕관 쟁탈전 3회 경기 결과는?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2개 |
5월 4일 오후 7시 20분부터 인벤 방송국에서 3회 ‘황금왕관 쟁탈전’이 진행됐다. '황금왕관 쟁탈전'은 전설 아레나에서 활약하는 트로피 3,000점 이상의 선수 4명이 참여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이번 3회차 대회에는 인벤 방송국 직원인 '기하', 'EOL', '루미나리에', '비버' 4명의 선수가 출연했다.

이번 3회차 대회는 어제 패치로 추가된 신규 카드의 경우, 아직 선수들이 카드 적응이 덜 끝났다고 판단. 활용이 금지된 룰로 진행됐다.



▲ 황금왕관 쟁탈전 3회차 대진표


■ 4강 1경기 : 기하 vs EOL

서로의 덱을 확인할 수 없는 1세트는 기하 선수는 어제 패치로 사정거리가 상향된 로얄 자이언트+호그 라이더, EOL 선수는 호그 라이더+감전 마법 덱을 들고 왔다. 기하 선수가 로얄 자이언트와 호그 라이더를 이용. 타워 하나를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파괴에 성공.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1세트에서 패배한 EOL 선수는 2세트에서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호그 라이더 위주의 덱을 구성하되, 로얄 자이언트를 방어하기 위해 인페르노 타워를 들고 왔다.

2세트 초반부터 EOL 선수가 호그 라이더를 바로 투입. 기하 선수의 타워에 반 이상의 피해를 주는 데 성공했고, 기하 선수가 꺼내든 로얄 자이언트는 인페르노 타워로 방어하는 데 성공하면서 승기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바바리안+호그 라이더에 의해 도리어 역습을 받아 타워에 상당한 피해를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 EOL 선수는 침착하게 호그 라이더+ 파이어볼로 타워를 마무리. 2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부를 마지막 3세트까지 끌고갔다.

서로 덱을 변경할 수 있는 3세트는 기하 선수가 호그 라이더 위주의 덱을 구성하면서 호그 라이더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기 위해 반사경을 선택했고, EOL 선수는 2세트와 같은 덱을 선택했다.

EOL 선수가 3세트가 시작되자마자 2세트처럼 빠르게 호그 라이더+고블린으로 기하 선수의 타워를 향해 달렸으나 기하 선수가 피해 없이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기하 선수가 반사경을 이용해 호그 라이더 두기를 계속해서 소환하면서 타워에 피해를 입혔고 기하 선수가 승자전에 진출했다.




■ 4강 2경기 : 루미나리에 vs 비버

루미나리에 선수는 골렘+삼총사라는 비교적 코스트가 높은 덱을 들고 왔고, 비버 선수는 로얄 자이언트 덱을 들고 왔다. 초반 골렘을 소환한 루미나리에 선수의 반대쪽에 비버 선수가 바바리안을 투입하면서 타워에 피해를 주고, 로얄 자이언트로 마무리하면서 타워 파괴에 성공. 비버 선수가 1세트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1세트에 패배한 루미나리에 선수는 골렘 대신 로얄 자이언트+독 마법을 선택하고, 비버 선수의 로얄 자이언트를 방어하기 위해 인페르노 타워를 선택했다. 서로 로얄 자이언트를 소환해 타워에 피해를 주기 시작했고, 결국 비버 선수가 타워를 먼저 파괴하는 데 성공. 2세트도 가져가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 승자전 : 기하 vs 비버

기하 선수는 호그 라이더+로얄 자이언트 조합을 들고 왔고, 비버 선수는 4강 때와 마찬가지로 로얄 자이언트를 위주로 한 덱을 들고 왔다. 기하 선수가 비버 선수의 로얄 자이언트를 바바리안으로 효율적으로 막고 자신은 로얄 자이언트와 호그 라이더로 타워에 누적 피해를 주는 데 성공하면서 기하 선수가 1세트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2세트에서 비버 선수는 1세트 덱을 그대로 들고왔다. 기하 선수가 호그 라이더를 빠르게 뒤쪽에 꺼냈으나 비버 선수가 바바리안+고블린+로얄 자이언트를 선택해 초반 타워에 큰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기하선수는 로얄 자이언트와 호그 라이더로 꾸준히 비버 선수의 타워에 누적 피해를 주었고, 게임이 끝나갈 때쯤 서로 타워 하나씩 파괴하면서 추가시간에 접어들었다. 추가시간에 기하 선수가 비버 선수의 킹스 타워와 아레나 타워 동시에 피해를 주는 양동 작전을 선택했고 결국 나머지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는 데 성공. 결승에 진출했다.





■ 패자전 : 루미라니에 vs EOL

루미나리에 선수는 로얄 자이언트+삼총사 덱을 선택하고, EOL선수는 호그 라이더+ 번개 마법을 선택했다. EOL선수는 파이어볼과 번개 마법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루미나리에 선수의 삼총사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고, EOL 선수가 로얄 자이언트로 타워에 누적 피해를 주면서 파이어볼 마법으로 마무리.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루미나리에 선수가 삼총사를 빼지 않고 진행한 2세트에서는 EOL 선수가 호그 라이더+고블린으로 기습공격. 이를 막기 위해 루미나리에 선수가 미니언 패거리를 꺼내들었으나 EOL 선수가 사용한 예측 파이어볼이 그대로 미니언 패거리를 무력화 시키면서 1분 30초 만에 타워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루미나리에 선수가 로얄 자이언트로 타워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동안 EOL 선수가 프린세스로 반대쪽 타워에 누적 피해를 주면서 파괴에 성공. EOL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 최종진출전 : 비버 vs EOL

EOL 선수는 호그 라이더+감전 마법을 들고 왔고, 비버 선수는 로얄 자이언트 위주의 덱을 들고왔다. 비버 선수가 먼저 로얄 자이언트를 이용해 EOL 선수의 타워에 피해를 줬으나, EOL 선수는 호그 라이더+고블린 조합으로 반격해 큰 피해를 주는 데 성공했다. 이후, 비버 선수의 로얄 자이언트는 EOL 선수의 인페르노 타워에 지속적으로 막히면서 결국 EOL 선수가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 패배한 비버 선수가 호그 라이더를 막을 수 있는 대포를 추가했다. 덕분에 대포로 호그 라이더+고블린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고, 인페르노 타워에 로얄 자이언트가 막히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공격. 결국, 바바리안이 인페르노 타워의 어그로를 끌게 된 사이 로얄 자이언트가 아레나 타워 공격에 성공. 비버 선수가 2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는 EOL선수가 기존 호그 라이더+고블린 덱에 추가로 번개 마법을 들고 왔고, 비버 선수는 2세트와 같은 덱을 선택했다. 하지만 비버 선수의 로얄 자이언트 공격이 계속해서 인페르노 타워에 의해 막혀버렸고, EOL선수는 비버 선수의 틈을 놓치지 않고 호그 라이더로 공략. EOL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 결승전 : 기하 vs EOL

1세트는 기하선수는 페카+프린스&다크프린스+전설 카드 덱을 들고 왔고, EOL선수는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호그 라이더 위주의 덱을 구성했다. EOL 선수가 기하 선수의 페카는 인페르노 타워로 막아냈지만, 프린스와 다크 프린스를 효과적으로 수비하는 데 실패했고 후방에서 프린세스와 얼음 마법사가 죽지 않고 계속 공격하는 것을 막지 못하면서 기하선수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EOL 선수가 호그 라이더+ 얼음 마법을 들고 왔고 프린세스를 제거할 수 있는 화살 마법도 가지고 왔다. 얼음 마법으로 호그 라이더를 방어하기 위해 뽑은 다크 프린스를 얼리면서 타워를 파괴했고, 이후 기하 선수가 쌍 프린스+프린세스로 EOL 선수의 타워를 파괴하면서 서로 타워를 하나씩 파괴했다.

이후, EOL 선수가 공격할 때 얼음 마법을 2번 연달아 실수하면서 결국 기하 선수가 EOL 선수의 타워를 파괴하고 2세트도 가져갔다.

이제 한 번만 지면 경기가 끝나는 EOL 선수. 호그 라이더 대신 자이언트+해골 비행선+얼음 마법을 들고 왔다. 하지만 처음 해골 비행선을 사용했을 때 얼음 마법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고, 해골 비행선으로 아레나 타워 파괴에 실패했다.

결국, 기하 선수가 그 이후부터는 엘릭서 정제소로 해골 비행선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반격하면서 EOL 선수의 아레나 타워를 파괴하는 데 성공. 인벤 방송국 '기하' 선수의 3:0 우승으로 황금왕관 쟁탈전 3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결승전 마지막 경기 영상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