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요즘 대세는 이 카드라고! 클래시 로얄 '로얄 자이언트' 덱 공략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전설 아레나 초입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덱은 무엇일까? 전설 아레나 초입까지는 꾸준히 플레이했다면 과금 없이도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만큼, 일반, 희귀 카드만을 활용한 덱을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일반과 희귀카드만으로 덱을 꾸릴 때는 크게 2가지 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첫 번째로는 호그 라이더를 활용한 덱, 두 번째는 오늘 소개할 로얄 자이언트를 활용한 덱이다.

로얄 자이언트는 일반 카드의 등급으로 그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5월 3일 사정거리 증가 패치로 주력 카드로 우뚝 선 카드다. 18일에 공격력이 4%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2,000~4,000점수 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 로얄 자이언트 덱 소개



▲ 노 영웅, 노 전설 로얄 자이언트 덱



▲ 얼음 마법사가 있을 경우 추천하는 로얄 자이언트 조합

로얄 자이언트 덱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우선 필수 카드인 로얄 자이언트가 꼭 필요하며, 상대방이 뽑은 자이언트처럼 체력이 높은 유닛을 제거하기 위한 유닛이 포함된다. 이 부분은 대체로 바바리안이나 미니 페카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또한, 상대방 유닛의 이동 동선을 늘리기 위한 건물도 필요하다. 보통 대포가 가장 표준적이며, 개인차에 따라 뇌전탑이나 인페르노 타워도 사용 가능하다.

로얄 자이언트를 배치할 때 같이 뽑을 유닛도 포함해야 한다. 같이 뽑는 유닛은 로얄 자이언트의 크기 때문에 제약 없이 공격할 수 있는 공중 유닛이 좋다. '미니언 패거리'나 '미니언' 두 유닛이 보통 쓰이는데 로얄 자이언트를 공격하는 적을 견제하는 목표가 더 크므로 '미니언'을 추천한다.

공중에 대처할 원거리 유닛도 필요하다. 전설 카드인 '얼음 마법사'가 있다면 넣는 것을 추천하지만, 없다면 '머스킷 병'이나 '아처'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지상 유닛을 상대로 할 때, 얼음 마법사보단 방어 효율이 높지 않다.

마법은 보통 상대방이 로얄 자이언트를 방어하기 위해 뽑은 바바리안이나 미니 페카등을 제거하기 위해 파이어 볼을 사용하며, 추가로 감전 마법까지 넣어 2개의 마법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카드 공간은 엘릭서 정제소를 넣으면 된다. 최근 엘릭서 정제소가 연거푸 하향 패치를 당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플레이어도 늘어나고 있는데, 그럴 때 엘릭서 정제소 대신 창 고블린이나 고블린을 대신 넣어주자.


■ 로얄 자이언트 덱 사용법

□ 공격

이 덱에서 공격은 로얄 자이언트 혼자 하거나 가끔 타워 뒤에서 오는 프린세스 같은 유닛을 잡을 때 타워까지 동시 타격하는 파이어 볼 말고는 없다. 공격 루트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로얄 자이언트를 뽑아야 한다.

로얄 자이언트를 사용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게임을 시작할 때다. 만약 자신이 로얄 자이언트를 갖고 시작할 때, 상대방이 엘릭서 정제소를 설치할 경우, 로얄 자이언트를 선 배치. 이후, 상대방의 대응 유닛을 보고 미니언을 뽑아서 견제하면 로얄 자이언트를 꽤 오래 살릴 수 있다.



▲ 로얄 자이언트와 함께 뽑으면 좋은 미니언


명심할 점은 로얄 자이언트를 너무 살리려고 과도한 코스트를 투자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한번 소환할 때, 아레나 타워에 4~5대 정도의 피해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되며, 보통 로얄 자이언트를 방어하기 위해 상대편이 바바리안이나 미니 페카만 꺼낼 경우,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상대편이 로얄 자이언트로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 방어 건물+수비 유닛을 꺼내서 막았을 때가 문제다. 이 경우, 로얄 자이언트의 타겟은 방어 건물에 쏠리게 되고 방어 건물을 제거할 동안 수비 유닛이 로얄 자이언트를 때리기 때문에, 아레나 타워를 공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때는 미니언을 중앙 쪽에 배치해서 최대한 방어 건물을 빠르게 제거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가지고 있는 마법 중, 파이어 볼은 로얄 자이언트를 제거하기 위해 뽑은 전방 유닛에 사용하기보다는 적 아레나 타워 뒤쪽에 뽑은 유닛과 아레나 타워를 동시에 맞추는 데 주력하도록 하자. 상대방이 엘릭서 정제소를 설치한다면 엘릭서 정제소와 아레나 타워를 맞추면 된다.



▲ 아레나 타워+프린세스+엘릭서 정제소 1타 3피면 더 좋다.

전투가 꽤 진행돼서 서로 타워를 하나씩 주고받은 상태라면 로얄 자이언트 덱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 로얄 자이언트를 상대편 중앙 부분에 전진배치를 하면 로얄 자이언트가 움직이지 않고도 반대쪽 아레나 타워나 킹스 타워를 곧바로 노릴 수 있다. 다만, 상대방이 건물 밀쳐내기를 이용해 타겟을 변경시키는 것이 가능하므로 건물을 파괴할 미니언도 빠르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하자.

□ 방어

로얄 자이언트로 공격을 진행한 이후에는 다음 로얄 자이언트 카드가 돌아올 때까지 방어를 할 차례다. 우선 상대편이 로얄 자이언트를 방어하기 위해 뽑은 유닛은 로얄 자이언트와 함께 뽑은 미니언으로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미니언이 사망했다면 얼음 마법사나 머스킷병, 아처로 방어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바바리안은 얼음 마법사로 방어할 수 있다.

vs 호그 라이더

호그 라이더로 공격해오면 대포를 중앙 쪽에 설치해서 호그 라이더의 시선을 끌어주면 된다. 같이 들어오는 발키리나 고블린은 얼음 마법사같은 원거리 유닛으로 견제해주자. 뒤에서 공격해오는 머스킷 병은 미니언이나 바바리안으로 미리 제거해야 한다.



vs 로얄 자이언트

상대방이 같은 로얄 자이언트 덱이라면 우선 바바리안을 뽑아주고, 엘릭서 여유가 된다면 대포를 같이 설치해서 로얄 자이언트의 시선을 끌어주면 된다.



vs 자이언트+해골 비행선

상대방이 자이언트를 뽑는다면 자이언트+해골 비행선 덱을 의심하자. 이 경우 대포를 아끼고, 해골 비행선이 나타나면 대포를 뽑아서 이동 동선을 늘린 후, 얼음 마법사와 미니언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vs 광부+미니 페카

상대방이 광부 덱일 경우에는 광부는 미니언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미니언을 로얄 자이언트와 함께 사용했다면 바바리안으로 제거해도 된다. 광부와 함께 달려오는 미니 페카는 바바리안이나 대포+원거리 유닛으로 견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vs 골렘

골렘이 다리 부근에 진입할 때, 독 마법이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바바리안을 다리 부근에 빠르게 뽑아서 먼저 요격하는 것이 좋다. 대포도 같이 설치해주면 큰 피해 없이 요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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