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모바일판 지각변동… 천명, 거신전기, 로스트킹덤 순위권 약진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7개 |


▲ 출처 : 앱애니(www.appannie.com)

모바일 게임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입지를 확고히 다지던 게임들이 하나둘 신작 게임들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 선두에는 4:33의 신작 액션 RPG '로스트 킹덤'이 자리하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200만 다운로드 돌파,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는 게임은 '로스트 킹덤' 뿐만이 아니다. 지난 2일, 국내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슈퍼셀의 신작 '클래시 로얄' 역시 빠르게 순위권에 합류했다. '클래시 로얄'은 '클래시 오브 클랜' IP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으로, 자신의 병력과 방어 건물을 활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고 진영을 파괴하는 전략 게임이다.

다양한 덱을 이용해 유저 간 실시간 대전을 펼치는 '클래시 로얄'은 현재 매출 순위 6위에 자리하며, 5위인 '클래시 오브 클랜'과 나란히 순위권에 안착했다.

하지만 그 인기에 지난 10일, 중국에서는 '클래시 로얄'을 모방한 '전민 삼국대전'이 공개되는 등, 인기의 반증으로 때아닌 홍역을 앓고 있다.

매출 순위 10위 권엔 들지 못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게임도 있다. 500 vs 500의 대규모 전장을 구현한 모바일 MMORPG '천명'은 국내에서는 6개의 도를 국가로 삼아 벌어지는 국가전 콘텐츠를 통해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순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그 뒤로는 엠게임의 '크레이지 드래곤'과 스마일게이트의 '거신전기'가 자리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출시된 지 아직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게임이지만 착실히 매출 순위를 갱신하고 있다.

한편, 각종 모바일 게임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자신의 길을 조용히 가고 있는 게임도 있다. 2012년 출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언데드 슬레이어'를 개발한 하이디어의 신작 '로그라이프'가 그것이다. 생계형 RPG를 표방한 '로그라이프'는 슈팅과 RPG가 어우러진 시스템을 베이스로 서서히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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