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포와 미사일로 적의 타워를 함락하라! 클래시 로얄 '박격포 덱' 공략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29개 |
23일 패치로 이제 '석궁 덱'을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석궁 덱'은 무, 소 과금 유저가 트로피를 쉽게 올릴 수 있는 조합 중의 하나였는데요. '대형 석궁'의 사정거리가 13에서 12로 줄어들면서 한 칸 앞쪽에 배치해야 했고, 이 때문에 '대형 석궁'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줄 다른 방어 건물의 도움을 받기가 조금 어려워졌습니다.

패치 이후로 '대형 석궁'을 보기 어려워진 대신 '박격포'를 활용하는 유저는 늘어났습니다. 사정거리는 '대형 석궁'과 '박격포'가 12로 같지만, 박격포는 광역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과 코스트가 4밖에 소모 안 되는 점. 그리고 근처의 유닛은 공격할 수 없어 상대방의 아레나 타워를 때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 때문에 유저들이 너프된 '대형 석궁' 대신 '박격포'를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박격포 덱'의 구성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 덱 소개 및 장, 단점




우선 핵심 카드는 '박격포', '바바리안', '대포', '로켓'이 포함되어야 하며, 나머지 카드는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공중 유닛 대비를 위한 카드를 하나 정도 넣는 것이 좋으며, 로켓 외에 마법은 보통 화살이나 파이어볼 둘 중 하나를 넣어서 다수 유닛에 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어할 때, 순간 공격력으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미니언 패거리'를 포함하는 것을 추천하고, 마법은 자신의 트로피 기준에서 상대의 프린세스를 제거할 수 있을 정도로 레벨이 충분하다면 화살, 아니라면 파이어볼 마법을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덱의 장점은 '석궁 덱'처럼 방어에 효율적인 카드를 넣음으로써, 상대방이 카드 레벨이 높더라도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으며, 박격포와 로켓으로 타워의 체력을 깎아 먹다 보면 보통 서든 데스 시간 안에 상대방의 아레나 타워 하나를 파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상대방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타워가 먼저 파괴당했을 시, 넓어지는 상대방의 배치 영역 때문에 역전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기습 공격을 대비해 적절한 엘릭서를 남겨 놓는 것이 좋습니다.


■ 덱 활용법 및 상대 덱 대처법


일단 먼저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조합은 '박격포', '로켓', '바바리안', '대포', '미니언 패거리', '엘릭서 정제소', '화살', '인페르노 타워'입니다.



▲ 평균 엘릭서는 4.5로 높은편입니다.

박격포는 사정거리가 12인 관계로 다리 바로 앞에서 한 칸 뒤까지가 타워를 공격할 수 있는 최대 사정거리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타워가 대신 맞아주기가 쉽지 않아 이를 보조해 줄 방어 타워는 한 개 정도만 배치하면 됩니다.



▲ 다리 한칸 뒤 쪽에 배치하면 아슬아슬하게 타워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박격포'를 먼저 배치하고, 상대방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카드를 조금씩 다르게 꺼내면 됩니다. 상대방이 지상 유닛으로 공격해오면 추가로 박격포 옆에 '대포'를 깔아주고, 박격포 앞쪽에는 '바바리안'을 꺼내서 방어하면 됩니다.

공중 유닛이나 자이언트, 페카, 골렘 같이 체력이 높은 유닛으로 상대방이 공격해오면 '미니언 패거리'를 꺼내주면 됩니다. 상대방이 범위 공격 유닛을 가지고 있어 미니언 패거리를 꺼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인페르노 타워'를 꺼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상대가 프린세스를 꺼냈다면 빠르게 화살이나 파이어볼 마법으로 제거해주도록 합시다.



▲ 단일 유닛을 상대로 좋은 성능을 보이는 '인페르노 타워'

만약 처음 시작할 때, 박격포 카드를 들고 있지 않다면 엘릭서 정제소를 깔아주고, 엘릭서가 꽉 차면 타워 뒤쪽에 바바리안을 먼저 꺼낸 후, 바바리안이 다리 부근을 지날 때 박격포를 꺼내고 선제공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 바바리안을 뒤에서 꺼낸 후, 다리 부근을 건널 때 박격포를 꺼내도 됩니다

'박격포'를 막으러 오는 적들을 제거할 동안 박격포가 살아남았다면 이제 남은 시간 동안 타워를 향해 포를 날리고 박격포가 파괴될 것입니다. 이렇게 박격포를 소환할 때마다 상대의 타워 체력을 조금씩 깎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만약 상대의 대처가 빨라 박격포로 상대 타워에 피해를 주기가 어렵다면 방어에 집중하면서 로켓 마법을 아레나 타워에 날리는 방식으로 선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런 난전 중에서도 박격포는 아레나 타워를 한방씩 때리고 있습니다.

상대방 아레나 타워를 먼저 하나 파괴했다면, 이제 반대편 타워를 표적으로 공격하되, 좀 더 수비적으로 전환하면 됩니다. '박격포' 덱은 1크라운 승리가 매우 많은 편이며, 3크라운 승리를 달성하기 매우 어려우므로 2크라운을 노리기보다는 1:0으로 크라운 우세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서든데스를 1초 남기고 날라가는 로켓을 감상하는 모습이란..


▲ 박격포 덱으로 평균 카드 레벨 2 높은 플레이어 상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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