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네 번째 시즌 종료! 클래시 로얄 세계 50위 랭커가 사용한 조합은?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4개 |
클래시 로얄이 한국에 오픈한지 약 2달. 2주 동안 지속된 네 번째 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확실히 시즌이 거듭할수록 플레이어들의 평균 트로피 점수가 높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국내 순위만 하더라도 이전 시즌에는 3,300점 정도면 200위안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3,500점 중반은 되어야 200등 안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유저 점수 평균이 높아진 것처럼, 세계 랭킹 유저들의 트로피 점수도 높아졌습니다. 시즌 최초로 세계 랭킹 1,2위는 5천 트로피를 돌파한 상태로 시즌을 마감했고, 4,250점대는 세계 랭킹 200위, 4,500점대 초반은 되어야 세계 랭킹 50위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1,2위는 5,000트로피를 돌파!

그렇다면 이들은 무슨 덱으로 세계 랭킹 안에 들 수 있었을까요? 어차피 세계 랭커는 대부분 전설 카드를 제외하고서는 최고 레벨이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조합으로 승부가 갈리게 됩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세계 랭킹 50위 플레이어들은 어떤 덱을 많이 사용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페카+프린스&다크 프린스 조합 : 15명

흔히 말하는 알면서도 못 막는 조합. 페카를 앞세우고 프린스&다크 프린스로 공격. 그리고 프린세스로 후방보조를 하는 조합을 사용하는 사람이 50명 중의 15명을 차지했습니다.

이 조합을 사용하는 유저 사이에서도 카드 구성 조합은 조금씩 엇갈렸습니다. 페카, 프린스, 다크 프린스, 엘릭서 정제소, 프린세스, 화살 6개의 카드는 같았지만, 나머지 두 카드는 미니언 패거리, 얼음 마법, 얼음 마법사, 마법사 4개의 카드 중에 선택하는 방향으로 갈렸습니다.



▲ 15명 모두 6개의 카드를 고정으로 사용했으며



▲ 나머지 두 카드는 이 중에서 선택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한 조합은 미니언 패거리와 얼음 마법이었으며, 나머지는 마법사나 얼음 마법사를 넣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호그 라이더 + 고블린 조합 : 10명

호그 라이더+고블린 조합은 총 10명이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의 카드 구성은 비슷하지만, 마법을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었는데요. 보통 호그 라이더는 두 개의 마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 프린세스나 미니언 패거리를 제거하기 위해 '화살' 마법은 고정으로 사용되지만, 나머지 마법은 '감전 마법'과 '얼음 마법' 둘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 호그 라이더+고블린은 고정. 감전 마법과 얼음 마법에 따라 조합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감전 마법은 보통 호그 라이더+고블린 조합이 한 번 더 때릴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보통 호그 라이더가 달려오면 고블린이나 창 고블린처럼 저 코스트의 유닛으로 막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만 레벨 감전 마법으로 방어하려고 뽑은 고블린, 창 고블린을 한방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얼음 마법은 공격할 때도 사용되지만, 트로피 점수가 높아질수록 방어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8레벨 얼음 마법의 지속시간은 7.1초나 되기 때문에 몰려 오는 적들을 상대로 얼음 마법을 사용하고 유닛을 뽑으면 상대방 유닛을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각각 감전 마법은 8명, 얼음 마법은 2명이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카드는 호그 라이더를 한 번이라도 더 뽑기 위해 저 코스트 유닛으로 구성. 덱 순환을 빠르게 가져가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 의외의 조합 프린스+아기용 : 9명



▲ 대부분 이 조합 그대로 구성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조합의 특징은 어느 정도 체력이 높은 유닛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기용과 프린스, 그리고 바바리안까지. 그리고 반사경을 추가시켜 게임의 흐름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공격은 아기용을 뒤에서 뽑고 아기용이 다리 쪽에 왔을 때 바바리안과 프린스를 뽑아 같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대부분 체력이 높으므로, 타워에 도달하기 전까지 모두 죽는 일이 드물며 타워를 한두 대씩 때리면서 피해를 누적시켜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반사경을 활용해 기습적으로 프린스를 2기를 뽑아 공격 가는 방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이 경우는 평균 코스트가 높은 덱을 상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반사경으로 엘릭서 정제소를 두 개 연속 설치하는 광경도 종종 보였습니다.


■ 해골 비행선+얼음 마법 : 8명

페카+프린스&다크 프린스 조합처럼 알고 있어도 막기 어려운 해골 비행선+얼음 마법 조합은 8명이 사용했습니다. 이 조합은 보통 공중 공격을 할 수 있는 유닛이 없다고 판단될 때 기습적으로 사용합니다.

첫 번째 해골 비행선에서 얼음 마법을 같이 사용. 최대한의 이익을 보고, 그 이후부터는 상대방의 공중 대처 유닛 숫자에 따라 해골 비행선을 봉인하고 로켓 마법으로 타워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골 비행선과 얼음 마법. 두 카드 공격에서는 상대방 방어 유닛을 제거할 수 없으므로, 나머지 카드는 방어 효율이 높은 카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수의 지상 유닛을 방어할 때 유용한 '발키리', 체력이 높은 단일 유닛을 제거하기 좋은 '인페르노 타워'등의 카드를 활용해서 승리를 가져가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 6개의 카드는 모두 사용했고, 나머지 두 카드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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