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커플의 힘은 위대했다! 클래시 로얄 중앙대 캠퍼스 투어 2일차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9개 |
캠퍼스 투어가 진행된 지 어느덧 1주일이 지났습니다. 19~20일 날 진행된 홍익대 캠퍼스 투어에서는 '장봉석' 학생이 로얄왕에 올랐고, 23~24일 진행된 고려대에서는 '최현호' 학생이 로얄왕에 등극했습니다. 그리고 어제(25일)와 오늘(26)일 투어가 진행된 중앙대에서도 학교를 대표해서 Univ Expo에 나갈 한 명의 로얄왕이 가려지게 됩니다.

어제 있었던 중앙대 행사 1일차에서는 한승표 선수가 13연승으로 1일차 로얄왕에 올랐지만, 13연승으로는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고려대에서도 18연승으로 로얄왕에 오른 '최현호' 학생을 위협한 '이재근' 학생이 있었거든요. 당시 '이재근' 학생은 13연승을 거둬 2일차 로얄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26일인 오늘은 구름이 많은 탓에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11시 30분부터 시작된 1라운드에서는 어제 1승을 기록했던 최형인 학생이 출전. 어제의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로얄 자이언트 덱을 활용해 시작부터 다른 도전자들을 꺾으면서 거침없이 9연승까지 빠르게 올랐으나, 아쉽게도 백인우 학생과의 대전에서 패배하면서 탈락. 9연승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 아쉽게 10연승이 좌절된 최형인 학생

9연승을 깬 백인우 학생도 바로 다음 도전자인 백다빈 학생에게 패배. 이후, 백다빈 학생이 4연승을 거둔 채 행사 1부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30분의 휴식 후 시작된 2부. 1부에서 4연승을 거뒀던 백다빈 학생이 호그 라이더 덱을 활용해 빠르게 7연승에 성공했지만, 전휘섭 학생이 로얄 자이언트+삼총사 덱으로 시도한 한방의 역습이 성공. 백다빈 학생의 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합니다.

2부의 하이라이트는 서로의 여자 친구가 구경하는 가운데, 펼쳐진 커플간의 대결이었는데요. 먼저 윤승현 학생이 여자친구가 지켜보는 앞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예진 학생이 윤승현 학생에게 도전해 패배했고, 이예진 학생의 남자친구인 강흠민 학생이 바로 이어서 도전. 광부+미니 페카 덱으로 땀을 쥐는 승부 끝에 여자친구의 패배를 갚아주는 데 성공합니다.



▲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이예진 학생



▲ 이예진 학생의 패배를 남자친구가 갚아줍니다.


이후, 강흠민 학생은 여자친구의 응원에 힘입어 광부+미니 페카 덱으로만 연승을 쌓아 11연승을 달성. 결국 오전에 9연승을 거둔 최형인 학생의 기록을 깨고 강흠민 학생이 2일차 로얄왕에 등극했습니다.

2일차 로얄왕의 기록은 11연승이었기 때문에, 이로써 1일차에서 13연승의 기록을 거둔 한승표 학생이 학교 로얄왕에 선발. 중앙대학교 대표로 6월 4~5일 진행되는 Univ Expo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이에 대해 한승표 학생과 나눈 이야기입니다.




▲ 중앙대학교 대표로 참가하게 된 한승표 학생

Q. 중앙대 클래시로얄 로얄왕에 등극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참가하기 전부터 기대는 했지만 로얄왕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기분 좋고 저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Q. 클래시 로얄 최고 트로피 점수는 몇 점인가요?

최고 트로피 점수는 3,459점입니다.

Q. 클래시 로얄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매력을 말해본다면?

대학 동기들끼리 클래시 오브 클랜을 하다가 클래시 로얄 소식을 듣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짧은 게임 시간으로 스릴 있는 게임을 할 수 있고, 단순한 게임방식이지만 실력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Q. 연승전에 참여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누구인가요?

아무래도 제가 아쉽게 패배했던 성기준 학생과의 경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제가 두 가지 덱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거기에 맞춰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Q. 평소에 클래시로얄을 즐기며 자주 사용하는 덱이 있다면? 그 이유는?

호그 라이더를 이용한 저 코스트 덱을 주로 사용합니다. 호그 라이더가 성능도 좋고, 상대와의 카드 레벨 차이를 극복하기에도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Q. Univ Expo에서 열리는 클래시로얄 대회에 중앙대학교 대표로 참가하시는데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중앙대학교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중앙대학교 로얄왕도 결정되고, 2일차 행사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대학교마다 2일동안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내일부터는 하루마다 대학교를 옮겨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금요일(27일)에는 동국대에서 행사가 이어지고, 다음주부터는 30일(월) 명지대, 31일(화)에는 성균관대 수원 캠퍼스, 6월 1일(수) 국민대, 2일(목) 서강대에서 각각 캠퍼스 로얄왕을 선정한 후 6월 4일(토) ~ 5일(일) 양일간 열리는 Univ Expo에서 진정한 ‘로얄왕’을 정하는 결승전이 벌어집니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서 펼쳐진 ‘클래시로얄 캠퍼스투어’ 중앙대학교 2일차. 현장의 분위기를 사진과 함께 만나보세요!



▲ 어제 소문을 듣고 학생들이 몰려옵니다.




▲ 어제에 이어 연승에 도전하는 최형인 학생




▲ 오늘도 고생하시는 해설진분들




▲ 거기 있는 앞부스 학생분들! 오시면 문화상품권 드려요!




▲ 결국 자리 잡은 앞부스 학생들




▲ 연승전 접수도 차근차근 진행됩니다.




▲ 일석이조! 게임하고 엘릭서 워터도 얻고!




▲ 퀴즈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문제가 너무 쉬워서 모두 손을 드네요




▲ 가장 먼저 정답을 외친분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합니다.




▲ 유세윤을 따라할 수 있다고 올라온 학생분들




▲ 중앙대의 열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학생분




▲ 승부 예측 이벤트! 신정민 해설 화이팅!




▲ 두분 대화하는걸 들었는데 얼음마법사가 너무 좋다고...




▲ 7연승을 달성한 백다빈 학생




▲ 오후에 접어들어 유동인구가 정말 많아집니다.




▲ 2부 시작하자마자 자리를 잡습니다.




▲ 잠깐 내린 비도 행사의 열기를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 '미래직장 슈퍼셀'이라고 외치신 분. 자기 PR시간을 가졌습니다.




▲ 2부에도 체험존은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섭니다.




▲ 비어버린 냉장고를 부지런히 채우는 스탭분들




▲ 11연승을 달성한 강흠민 학생




▲ 강흠민 학생이 2일차 로얄왕을 확정하자 환호하는 친구들




▲ 로얄왕을 확정 지은 이예진, 강흠민 커플




▲ 2일차 로얄왕 강흠민 학생의 시상식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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