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소닉스, DWG 제치고 1위...불씨 살린 아프리카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7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순위 결정전 Day 3 B&D조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소닉스가 DWG KIA를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고, 하위권으로 쳐졌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순위를 꽤 많이 끌어올리며 희망의 불씨를 지켰다.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 치킨은 퓨리아가 가져갔다. 퓨리아(4인)-AAA(4인)-티안바 게이밍(1인)의 마지막 파전. 풀 스쿼드를 유지한 퓨리아와 AAA가 치킨을 두고 경쟁했고, 변수는 티안바 게이밍의 '루런'이었다. 이 구도에서 이미 다수의 킬을 챙기며 예열을 단단히 해둔 퓨리아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AAA와 티안바 게이밍을 모두 잡고 승자가 됐다.

2라운드의 주인공은 LG 디바인이었다. 이날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교체 투입된 LG 디바인의 '터틀'이 대형 사고를 냈다. 소닉스와 브리람의 치킨 싸움에서 브리람이 한 명만 잃은 채 소닉스를 모두 마무리한 상황. 여기서 홀로 살아남은 '터틀'이 1대 3 전투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했다. 위치까지 발각된 위기 상황에서 섬광탄을 이용한 영리한 플레이로 가져온 승리였다.

3라운드부터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3라운드에선 하위권으로 쳐진 아프리카 프릭스가 굉장히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다수의 킬을 챙기며 점수를 꽤 많이 챙겼다. 하지만, 약간 아쉬운 후반 운영으로 4등에 그쳤다. 최대 적이었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제압당하자 치킨은 자연스레 소닉스에게 돌아갔다. 이번 승리로 소닉스는 DWG KIA를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섰다.

B조와 D조의 최종 점수를 결정할 마지막 4라운드. 소닉스가 DWG KIA보다 먼저 탈락하긴 했으나, DWG KIA 역시 점수 차를 메우지 못하고 전멸하면서 1, 2위가 확정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번에도 4등에 머물며 최종 12위로 마감, A&C조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 됐다. 마지막 치킨은 끝까지 4인 스쿼드를 유지한 버투스 프로에게 돌아갔다.


■ PGI.S 순위 결정전 Day 3 순위 현황








출처 : PGI.S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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