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그랜드 파이널은 다르다? EMT-GBL-AF 치킨 획득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21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1~3라운드 에란겔에선 이엠텍 스톰X, GPS 기블리, 아프리카 프릭스 등 위클리 파이널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팀들이 치킨을 가져가는 이변이 나왔다.

1라운드 첫 안전 구역이 우측에 치우쳐져 생성된 후 밀타 우측으로 줄어들었다. 위클리 파이널마다 물오른 기량을 뽐냈던 다나와 e스포츠가 0점으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한 가운데, 이엠텍 스톰X는 마지막 교전에서 반전을 만들며 첫 치킨을 가져갔다. 이엠텍 스톰X는 안전 구역 내 유일한 건물이었던 감시탑으로 접근하지 않고 멀찍이서 상황을 지켜봤다. 이후 고앤고 프린스와 매드 클랜이 혈전을 벌이는 동안 전투에 끼어들어 깔끔한 이이제이에 성공했다.

2라운드 격전지는 지오고폴 남쪽 컨테이너 밀집 지역이었다. 다수의 팀이 컨테이너에 일찍이 자리 잡으며 한 템포 느린 교전이 벌어졌다. 페이즈가 넘어갈 때마다 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며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와중 연달아 유리한 안전 구역을 받으며 컨테이너 사이에서 3인 생존한 GPS 기블리가 오라 e스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안전 구역은 극단적인 '밀베 엔딩'을 예고했다. 소스노브카 아일랜드로 들어가는 양쪽 다리에서 이중 검문이 진행된 끝에 1, 2라운드의 주인공이었던 이엠텍 스톰X, GPS 기블리가 조기 탈락했다. 젠지는 엔터 포스 36을 가뿐히 정리하는 저력을 뽐냈고, 다나와 e스포츠도 싸움마다 승승장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1,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보여줄게는 다수의 킬 포인트를 추가했지만 후반까지 가진 못했다.

난전 끝에 젠지, 아프리카 프릭스, 다나와 e스포츠 등 3개 팀이 전원 생존해 대치했다. 안전 구역은 젠지에게 웃어줬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다나와 e스포츠와 남쪽에서 맞붙게 됐다. '히카리'의 활약을 앞세운 아프리카 프릭스가 사망자 없이 대승을 거둔 가운데, '한시아'는 홀로 본대에서 떨어져 나와 마지막 적 젠지의 측면을 노렸다.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한시아'가 '피오'를 암살하며 인원 차이가 발생했고,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뿐히 3라운드 치킨을 챙겼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중간 결과




캡쳐 : PWS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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