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eK리그] 민초단에 승점6 챙긴 kt 롤스터, 3위까지 도약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6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kt 롤스터가 민초단에 2승 1패를 거둬 소중한 승점 6점을 얻어냈다. 그 결과, kt 롤스터는 승점 12점으로 순위가 대폭 상승, 3위까지 올랐다.

2승 1무 3패로 6위인 민초단과 1승 3무 2패로 7위를 기록 중인 kt 롤스터가 만났다. 두 팀 모두 상위권 도약을 위해 많은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특히 kt 롤스터는 ECC 우승 이후 슬럼프라면 슬럼프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시작된 두 팀의 1세트, 민초단은 윤형석, kt 롤스터는 곽준혁이 출전했다. 곽준혁이라는 에이스 카드가 선봉으로 출전한만큼 kt 롤스터는 처음부터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보였는데, 윤형석도 쉽게 패배할 선수는 아니었다. 두 선수는 계속 골을 넣기 위해 골문을 두드렸으나 85분까지 0:0이 지속됐다. 곽준혁의 집중력은 경기 종료 직전에 빛났다. 카림 벤제마로 극장골을 성공해 결국 1:0 승리,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2세트는 민초단의 김동현과 kt 롤스터의 박찬화가 붙었다. 박찬화는 5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했고, 약 10분 후에 추가 득점까지 몰아쳤다. 이어 전반에 또 골을 넣어 전반에만 3:0을 만들어 승기를 잡은 박찬화는 후반에 한 점을 허용했으나 크게 의미가 있진 않았다. kt 롤스터는 박찬화의 활약으로 2세트도 3:1로 승리해 2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주자는 강성훈과 김정민이 만나 강성훈이 2:1으로 승리,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강성훈은 김정민의 움직임을 파악한듯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리드했고, 후반에 첫 골을 성공시킨 김정민이었지만 시간 부족으로 역전에 성공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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