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월드 거래소'로 편의성 UP! '학살자' 시스템으로 안정성 UP! 을 노린다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댓글: 4개 |
월드 거래소, 학살자 시스템까지 리니지2M에서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월드 거래소는 월드 단위로 공유하여 영웅급 이상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장소이며, 학살자 시스템은 무분별한 PK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디버프 시스템이다. 게다가 79레벨 이후의 경험치 누적에 따른 새로운 보상 도입과 다가올 석궁 추가를 기다리는 각종 이벤트까지 진행된다.



■ 유저 편의성 상승? 주요 업데이트 내역

◎ 영웅 이상 아이템 거래 활성화!? 월드 거래소 등장

◆ 기본 정보
- 월드 내 10개 서버의 유저들끼리 거래가 가능하다.
- 최대 30개까지 물품 등록 가능, 이는 같은 월드 내 캐릭터 간 공유.
- 최소 판매 금액은 100 다이아, 등록 후 3일 지나면 판매 실패 처리.
- 판매 등록 수수료로 골드가 아닌 명예의 훈장 소비.
- 판매 수수료는 아덴성 세율 적용.


거래소 이용률이 줄어들면서 게임 내에는 다소 경제가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월드 거래소의 등장으로 유저 간 거래가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유저들은 아이템을 거래하기 위해 이전 기간을 기회 삼아 서버를 옮겨 다니곤 했지만, 이런 모습도 월드 거래소의 등장으로 줄어들 예정!

월드 거래소를 통하면 원하는 매물을 구하기도 더 쉬워지고, 서버마다 다른 물가 차이도 다소 줄어들 것이다. 그로 인해 거래가 더 활성화되면 월드 공성전에서 승리한 아덴 성주에게 돌아가는 세금도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월드 거래소는 같은 월드에 속한 유저들끼리 거래가 진행되는 것으로 모든 서버가 통합된 거래소라고 볼 수는 없다. 리니지2M에는 15개 월드, 150개 서버가 존재하는데, 월드 거래소는 그중 15개 월드마다 따로 운영되는 것이다.




▲ 월드 거래소는 영웅 이상 아이템만 거래된다.



게다가 월드 거래소는 일반 거래소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월드 거래소의 작동 방식인 기존과 동일하지만, 등록할 수 있는 물품은 영웅 등급 이상의 상위 아이템뿐이기 때문. 게다가 월드 거래소는 판매 등록 시 수수료로 명예의 훈장이 소비된다. 등록 수수료는 판매 수수료와는 다른 것으로 아이템의 판매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등록만 해도 소비되는 것.

등록할 수 있는 물품의 최대 개수는 총 30개까지며, 이는 월드 간 캐릭터가 공유하게 된다. 등록 후에는 3일 동안 판매 상태가 유지되며, 그 후에는 판매 실패로 처리되는 방식은 일반 거래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일반 거래소가 최소 등록 비용이 10 다이아였던 반면, 월드 거래소는 최소 금액이 100 다이아로 10배 더 높다.




▲ 등록 수수료로 골드가 아닌 명예 코인이 소비된다.



◎ 막피는 이제 그만! 학살자 디버프 시스템 적용

◆ 기본 정보 요약
- 특정 대상과 지역을 제외한 PK 시 학살자 포인트가 누적된다.
- 일정 포인트 달성 시 학살자 디버프가 적용된다.
- 학살자 상태에서는 자신의 위치가 지도와 미니맵을 통해 타인에게 항상 표시된다.
- 학살자 상태에서는 파괴된 성채 같은 안전 지역 던전에 입장할 수 없다.
- 학살자 상태에서는 순간 이동 시 서버 전체에 글로벌 메시지가 출력된다.
- 학살자에게 사망한 유저는 무료로 복수 기능을 이용해 학살자를 쫓아다닐 수 있다.
- 학살자 포인트는 일정 시간 무분별한 PK를 하지 않으면 감소한다.
- 학살자 디버프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제되지만, 디버프 중 다시 무분별한 PK를 실행하면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디버프 시간이 연장된다.


지속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던 막피(특별한 이유 없이 무분별하게 플레이어 킬을 행하는 것)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리니지2M에서 학살자 시스템을 추가했다. 해당 시스템은 무분별한 PK 시 포인트가 누적되며, 일정 수치 이상으로 쌓이면 학살자 상태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학살자 포인트는 특정 대상 또는 일정 지역을 제외한 PK가 이뤄졌을 때 누적되는데, 게임 내에서 포인트 수치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PK 시 언제 학살자가 될지는 알 수 없다. 포인트 누적 대상에서 제외되는 관계는 친구, 같은 혈맹원, 같은 연합원, 혈맹 또는 연합의 우호 대상 같은 아군으로 판단되는 인원 또는 쌍방 적대 혈맹의 완전한 적대 상대 정도다.

그리고 포인트 누적 제외 장소는 네크로폴리스, 스파인 분쟁 지대, 성 아지트 및 그랑카인 강림 지역을 포함한 디온/기란/아덴 공성 영역, 파티 및 이벤트 던전, 혈맹 아지트와 지역 대련장이다. 이 장소들은 모두 정당한 PvP를 즐기기 위한 곳이기에 학살자 포인트가 쌓이지 않는 셈. 반면, 이외의 필드 및 던전 지역에서 PK는 학살자 포인트를 누적하게 된다.







▲ 무분별한 PK 시 학살자가 될 수 있다.



쉽게 말해 불필요한 PK는 금지라는 느낌이다. 학살자가 되면 일정 시간 디버프가 부여돼서 지도와 미니맵에 항상 위치가 표시되어 다른 이들에게 쉽게 공격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순간 이동 시 서버 전체에 글로벌 메시지까지 출력되어 자신의 패배가 만천하에 공개된다.

또한, PvP가 금지된 격전의 섬, 파괴된 성채 같은 안전 지역 던전에 입장할 수 없기에 장시간 자리를 비운 채 자동 사냥하는 것도 힘들어진다. 게다가 학살자에게 사망한 유저는 복수 기능을 이용해 무료로 복수 이동이 가능하여 학살자를 계속 쫓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학살자는 제대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학살자 포인트는 일정 시간 무분별한 PK 이력이 없으면 감소하게 되며, 학살자 상태에서도 지속 시간이 지나면 디버프는 해제된다. 단, 학살자 디버프 중에도 무분별한 PK를 행하면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디버프 시간이 적용되어 학살자 상태가 연장된다.




▲ 학살자는 현재 위치가 항상 표시된다.



◎ 특별한 아이템과 스킬 지급! 79레벨 이후 경험치 구간 보상 추가

79레벨을 넘어선 유저들을 위해 이후 경험치 구간에 따른 보상이 추가됐다. 79레벨을 시작으로 81레벨까지 경험치 구간에 따라 총 9개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별한 아이템들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영웅급의 마력이 깃든 잉크, 영웅 클래스 획득권, 계승자의 화려한 클래스 선택 상자 등이 보상으로 주어지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아인하사드의 펜던트', '회복의 가호', ' 전투의 가호'다. 세 보상은 모두 특별한 성능을 보이며, 경험치 구간 보상으로 얻는 전용 변환석을 사용해 레벨을 성장시켜서 효과를 강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아인하사드의 펜던트'는 물약 쿨타임 감소를 기본으로 지니며, 레벨 상승 시 대미지 리덕션까지 확보하는 아이템이다. 목걸이와는 다른 펜던트 슬롯에 따로 장착하며, 79레벨 달성 시 획득 후 경험치 25%를 쌓을 때마다 총 3번의 변환석을 획득해 성장시킬 수 있다.

그리고 '회복의 가호', '전투의 가호'는 아이템이 아닌 스킬형으로 분류된다. '회복의 가호'는 HP 즉시 회복 성능의 액티브 스킬이며, 80레벨에 획득한 후 25% 단위로 경험치를 쌓을 때마다 3번까지 전용 변환석을 얻어서 성장시킬 수 있다. 해당 스킬은 성장 시 회복량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전투의 가호'는 패시브 스킬의 일종으로 81레벨에 획득한다. '전투의 가호'를 지니면 모든 대미지, 스킬 대미지 증폭, 명중, 스턴 적중, 스턴 내성이 상승하여 한층 강해지게 된다. 아직 변환석 획득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스킬이 성장할수록 얻을 수 있는 능력치의 상승 수치가 커진다.







▲ 79레벨 이후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고대의 섬 2주 차 아레나 그룹 공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대의 섬 시즌 3는 매주 아레나 그룹 매칭이 변경되는데, 2주 차에 돌입하면서 새로운 아레나 그룹을 공개했다. 2주 차의 고대의 섬은 6월 29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되며 안타라스를 제외한 14개 월드가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이용하게 된다.

1그룹 '지그하르트', '카스티엔', '바츠', '아리아', 2그룹은 '테온', '카인', '거스틴', '드비안느', 3그룹 '에리카', '에르휘나', '아이린', '리오나', 마지막 4그룹은 '바이움', '오필리아'로 선정됐다. 1~3그룹까지는 4개씩 월드가 배정되어 있지만, 4그룹만 2개 월드로 구성되어 있는 게 특징. 해당 그룹은 각자 일주일 간 고대의 섬을 공유하게 된다.








■ 석궁을 대비하는 자세! 각종 이벤트 모음

◎ 석궁의 기억 상자
기간: 6월 29일 정기점검 전까지
내용: 다이아 상점→교환소→판도라의 상점에서 623 아데나로 매일 '석궁의 기억 상자' 구매.

다이아 상점의 교환소, 여기서 판도라의 상점에 들어가면 '석궁의 기억 상자'를 623 아데나에 구매할 수 있다. 매일 하루 1회씩만 구매 가능한 해당 상자는 신탁의 증표, 명예의 훈장을 비롯해 이벤트 아이템인 석궁의 기억까지 3종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석궁의 기억은 사용 시 버프를 위한 '레아의 황금빛 허브'와 함께 '성장의 물약', '고급 결정체', '중급 각성의 물약', '은총의 성물'을 100%로 획득할 수 있으며, 클래스와 아가시온 획득권이 확률적으로 지급된다. 단, 6월 29일 이후에 사용이 가능하다.










◎ 석궁의 계약자
기간: 6월 29일 정기점검 전까지
내용: 매일 12시에 우편으로 아이템 지급, 3시간 안에 수령해야 한다.

매일 12시 우편으로 이벤트 물품이 지급된다. 기존의 우편 이벤트와 같이 해당 우편은 지급 후 3시간만 유지되므로 그 안에 물품을 수령해야 한다. 지급되는 물품은 '전투 지원 상자', '마력이 깃든 상자', '은총의 성물'로 상자에서는 각종 버프 아이템, 마력석 파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브렘논의 듀얼 럭키
기간: 7월 7일 정기점검 전까지
내용: 럭키 몬스터 처치 시 획득 보상 2배로 적용.

이벤트 기간 동안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럭키 몬스터에게서 보상을 2배로 획득할 수 있다. 브렘논의 광대/괴수/성녀, 그랑카인의 성녀까지 럭키 몬스터는 전투 시 확률적으로 출현하며, 처치 시 '브렘논의 보물', '자리체의 파편'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보통 1개씩 보상이 주어지지만 이벤트를 통해 해당 보상을 2배로 획득하게 된다.







◎ 석궁의 기억 조각
기간: 7월 14일 정기점검 전까지
내용: 던전 사냥 시 석궁의 기억 조각 획득, NPC에게 각종 물품 구매에 소비.

던전 몬스터 사냥 시 '석궁의 기억 조각'이라는 이벤트 아이템이 등장한다. 해당 아이템은 이벤트 재화의 일종으로 마을 NPC 시린에게 각종 아이템 구매에 사용된다.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은 은총의 성물, 퓨어 엘릭서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상자가 준비되어 있다.

상자들은 사용 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게 되는데, 이런 이벤트 물품은 구매에 일정 제한이 걸려있다. 해당 이벤트 기본 구매 상품인 '석궁의 기억'과 '은총의 성물'은 일일 구매 제한이 있으며, 그 외 물품은 대부분 이벤트 기간 내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한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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