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옆에 있던 기자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 "아마 크리티컬이 적용되어 대미지가 달라지는게 아닐까?"라는 의견이 나왔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크리티컬 외의 변수를 차단! 과연 크리티컬은 적용이 될까?
▣ '제르카'가 핵심! 실험 준비
크리티컬이 적용됨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크리티컬이 100%일 때와 아닐 때를 비교해주면 된다. 그래서 카르트와 변신시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SSR 그랑웨폰 '제르카'를 활용했다.
실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첫 번째로 던전은 빛의 회랑 지옥 난이도를 골랐다. 빛의 회랑은 어둠 속성으로 공격할 경우 브레이크 게이지가 빠르게 감소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아티팩트 "기다림의 시간'과 '정당한 판결'을 세팅했다. '기다림의 시간'은 브레이크 게이지를 조금 더 빠르게 감소 시켜주고, '정당한 판결'은 빛의 회랑의 주요 상태이상 '스턴'을 막아주는 역할이다.
그리고 브레이크 어택에 카르트 혼자 참여하게 하기 위해 같이 들어가는 캐릭터들은 사망시키고 진행했다.
▣ 실험 결과 '크리티컬 적용 확인'
크리티컬이 58%일 경우를 보면 대미지가 일정하지가 않다. 총 20회의 시도를 했으며 770,000 ~ 990,000까지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
크리티컬이 100%일 경우에는 대미지가 1,080,000으로 계속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같은 조건하에 브레이크 어택에 진입하게 되면 항상 대미지가 같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브레이크 어택에는 크리티컬이 적용되고 있다.'라 할 수 있다.
■크리티컬은 알아냈다. 그렇다면 버프는 어떻게 적용될까?
크리티컬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고, 그럼 버프나 디버프는 대미지에 어떤 식으로 적용이 되는지도 궁금해졌다. 대미지 증가 7%는 진짜 7%가 증가해서 들어가나? 혹은 받는 대미지 증가 15%는? 같이 쓰면 곱 연산으로 적용되는가에 대한 것이다.
▣ 실험 세팅, 크리티컬 확률 100% 만들기
브레이크 어택으로 대미지를 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여 첫 번째 실험과 비슷한 방법으로 실험을 구상했다. 먼저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던전은 빛의 회랑 지옥난이도에서 진행했고 아군 2명은 사망시켜 진행했다.
위 실험에서 브레이크 어택에 크리티컬의 적용을 확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변신없이 카르트의 크리티컬을 100%로 맞춰 진행한다. 먼저 팀의 크리티컬 확률을 상승시키는 카르트의 SSR 그랑웨폰 '이리스와 아르케'를 추가로 착용했다.
그리고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아티팩트인 '꽃의 연회'를 장비했다. 나머지는 잠재 능력과 장비, 기사단 스킬로 채워 총 100%를 만들어 줬다.
브레이크 대미지에 버프가 적용되는지 실험하기 위해 사용스킬에 '받는 대미지 증가'를 갖고 있는 카르트의 SSR 그랑웨폰 '하데스'와 '상성 대미지 7% 상승' 물약을 사용했다.
하데스의 사용스킬인 '헬 그라인더'는 10초 동안 적에게 받는 대미지를 15%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브레이크 어택의 지속시간과 같다는 점이 있어 정확한 대미지를 보기 위해 '헬 그라인더'로 브레이크를 진입하여 대미지를 확인했다.
▣곱 연산이 아니라고? 받는 대미지 증가의 재밌는 결과
상성 대미지 7% 상승 물약의 경우 1,090,000으로 나왔으며 기본 상태인 1,050,000에 비해 약 4%의 증가율을 보였다.
받는 대미지 증가 15%의 경우 1,188,000으로 나오며 기본 상태와 비교해 약 13%의 증가율을 보였다.
둘 다 적용했을 때는 대미지는 1,230,000로 나왔으며 상성 대미지 물약만 먹었을 때와 비교해 보면 약 13% 증가했고, 이는 받는 대미지의 증가율과 같은 수치다.
■오늘의 실험 세 줄 요약
▣ 브레이크 공격에 크리티컬은 정상 적용이 된다.
▣ 브레이크 대미지에 버프는 적용된다. 단, 표기된 수치보다 적용 효과는 적다.
▣ 카르트는 멋있고 강하다.
▣ 브레이크 대미지에 버프는 적용된다. 단, 표기된 수치보다 적용 효과는 적다.
▣ 카르트는 멋있고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