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킬 중 어떤 스킬이 쓸만할까? 최근 인기 있는 스킬 '메테오 스트라이크'부터 '워터 밤'까지 다양한 스킬을 직접 배워보고 효율을 점검했다.
■ 페이지를 모아 떠돌이 상인, 교환을 통해 획득! 스킬북 파밍
페이지 교환 스페셜 스킬을 얻는 방법은 간단하다. '카오스 필드'에서 몬스터 목록을 보면 드롭 아이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원하는 스킬북을 드롭하는 몬스터가 있는 사냥터로 이동해 사냥을 반복하면 된다. 운이 좋다면 완제품 스킬북을 얻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스킬북 페이지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스킬북 페이지를 방랑 상인 뮤즈에게 가져가면 스킬로 교환할 수 있다. 단, 뮤즈가 판매하는 스킬북은 2시간마다 랜덤 2개만 판매하기 때문에 원하는 스킬북이 나올 때까지 뮤즈를 찾아다녀야 한다.
대도시 '노점' 판매를 통해 스킬북을 구할 수도 있다. 몬스터가 드롭하는 마법북 페이지는 교환이 가능한데, 모은 페이지를 유저끼리 교환하거나 스킬북을 마법 페이지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 어떤 스킬이 좋을까? 25초 스킬 vs 50초 스킬
스페셜 액티브 스킬은 속성별로 2개씩 존재하며 '쉐도우 디스크', '필러 오브 플레임', '그라운드 이럽션', '스태틱 필드'의 40초 스킬 4종이 추가로 있다. 이들은 '차원의 경계'에서 낮은 확률로 스킬북을 얻거나 패키지 상점에서 구매하여 획득할 수 있다.
패키지 상점 스킬을 제외하면 스페셜 액티브 스킬은 25초/50초의 두 종류가 있다. 이중 어떤 스킬이 유용할까? 25초 스킬이 대체로 더 강하다. 25초/40초/50초 세 개 스킬의 공격력 계수는 모두 300% 내외로 비슷하다. 당연히 쿨다운이 짧은 스킬이 초당 대미지(DPS)가 더 높다. 사냥용 스킬을 찾고 있다면 워터 밤, 리프 댄스, 파이어크래커를 우선해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50초 스킬이 완전히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빛, 어둠 속성을 제외하면 모든 50초대 스킬들은 아주 넓은 타격 범위와 함께 상태 이상 효과가 함께 붙어 있다. '메테오 스트라이크'는 '파이어 크래커'와 거의 비슷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대신에 피격당한 적들을 2초 동안 기절시키는 효과가 있다.
현재는 지점 타격이며 광범위 기절을 가진 '메테오 스트라이크'의 평가가 가장 좋다. 범위와 대미지는 높지만, 속박을 거는 '그래스핑 쏜'은 메테오 다음으로 유용하고, 캐릭터 주변 반경, 슬로우 효과가 있는 '프로즌 스톰'은 평가가 안 좋다.
훈련장, 하늘섬 대난투 등 짧은 주기의 교전이 일어나는 PVP 콘텐츠에서는 스킬의 쿨다운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스킬 범위가 넓으면서 상태 이상 효과가 있는 스킬이 큰 위력을 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50초 스킬들의 특수 효과가 더 유용하게 사용된다.
빛, 어둠 속성을 제외하면 일반 사냥에서는 25초 쿨다운의 스페셜 스킬 3종이, PVP 콘텐츠에서는 50초 쿨다운의 스페셜 스킬 3종이 더 좋은 셈이다.
빛, 어둠 속성 스킬의 경우 일반 스킬들과는 효과가 조금 다르다. 25초 스킬인 '라이트닝 오브'와 '다크 벌룬'이 오히려 상태 이상 효과를 가지고 있고, 50초대 스킬인 '스타폴'과 '템페스트 오브 라이트'가 대미지용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라이트닝' 오브는 직접 사용해본 결과 '기절'을 거는 용도로는 유용하지만, 그 외의 효과는 부실했다. 계수 자체는 25초 스킬의 300%에 살짝 못 미치는 대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투사체가 최대 사거리에서 폭발해야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첫 타격은 167%의 대미지만 줄 수 있어 사냥 시 대미지가 낮은 편에 속했다. 수동 조작을 하더라도 최대 피해를 주려면 원거리에서 적을 타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다크 벌룬'은 범위가 넓고 광역 속박을 걸기 때문에 상태 이상 스킬로는 가장 유용하다. 자체 대미지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어둠 속성 주력 스킬로 사용하기 무난하다. '템페스트 오브 라이트'는 335%로 계수는 가장 높지만, 역시 대미지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50초라는 쿨다운이 발목을 잡는다. 넓은 범위와 높은 한 방 대미지를 이용한 단기전에서 활용할만하다.
'스타 폴'은 넓은 범위에 12타 이상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강력한 스킬이다. 다만, 별똥별이 무작위로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별똥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별똥별에는 슬로우 효과가 있어 유물 전장 등에서 거점을 지키는 용도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자신의 세팅에 맞는 스킬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 스킬 고를 때 주의점
그렇다면, 어떤 속성의 스킬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 '메테오 스트라이크'나 '워터 밤'처럼 인기 높은 스킬을 구비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세팅을 점검해보고 스킬을 골라야 한다. 스페셜 액티브 스킬 또한 기본 스킬처럼 '속성 공격력 증가', '속성 피해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스킬을 하나만 배워야 한다면, 우선은 자신의 장비/이마젠 세팅에 유리한 스킬을 고르는 것이 좋다.
화염 속성 무기인 '가디언즈 보우'와 화염 속성 이마젠 '루치'의 육성도가 좋은 편이라면, 화염 속성 스킬인 '파이어크래커'나 '메테오 스트라이크' 중에 사냥이나 PVP 콘텐츠 우선도에 따라 스킬을 배우면 된다.
두 번째 스킬까지는 다른 속성의 스킬을 하나 더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2레벨로 올릴 경우 대미지는 약 6~7% 상승한다. 하지만 다른 속성 스킬 '그래스핑 쏜'을 배울 경우 메테오 스트라이크의 약점인 물속성 적에게도 50% 추가된 피해를 줄 수 있다. 스킬의 레벨업도 중요하지만, 초반에는 2~3개의 스킬을 배우고 속성별로 활용하면 더 유연한 프리셋 구성을 할 수 있다.
스킬 또한 무기나 이마젠처럼 최종적으로는 단일 속성 스킬 3개를 맞춰서 들고 다니는 것이 유리하다. 화염 속성 프리셋에 화염 속성 3~4성 이마젠, 3~4성 화염 속성 무기를 같이 편성하는 것처럼, 스킬 또한 메테오 스트라이크, 파이어크래커, 필러 오브 플레임 등 화염 스킬 3개를 동시에 세팅하는 것이 최종 세팅이라 볼 수 있다. 모두가 속성 공격력 증가 옵션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스킬별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자! 페이지 스킬 상세 옵션 정리
스킬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스킬별 타수와 특징을 정리했다. '프로즌 스톰'은 설명에서 '타격 당 공격력의 75% 물 속성 피해'라고 적혀 있다. 스킬의 실제 타격은 4타로 공격력 계수를 구하면 300%의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킬의 범위를 좁은, 보통, 넓은 세 가지로 비교했다. 좁은 범위의 스킬은 직선형 투사체가 나가는 '파이어크래커', '쉐도우 디스크', '라이트닝 오브' 3개 스킬이 있다. 보통 범위는 '워터 밤', '리프 댄스' 등이 있다.
일부 스킬들은 독특한 판정이 있어 실제 활용 시 불편하거나 생각지 못한 이점이 있을 수 있다. '라이트닝 오브'는 최대 피해를 주기 위해 다른 스킬과 연계하거나 수동 조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프로즌 스톰' 등의 주변 범위 스킬들은 오토 모드 시 캐릭터가 가까이 접근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다크 벌룬' 등의 타수가 많은 스킬은 '크리티컬이 발동할 때마다 공격속도가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 크리티컬 플로우 등과 궁합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
Minn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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