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도전 카드는 1성에 쓰세요! 마독성 마물을 쉽게 깨는 간단 팁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다섯 번째 에피소드 '운명의 도전'의 핵심 콘텐츠는 바로 '마독성 마물' 던전이다. 해당 콘텐츠는 에피소드 던전, 패스 보상에서 얻을 수 있는 마물 소환석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는 보스 던전으로 '마법 공학 고렘'이나 '끈적이' 중 하나의 보스를 상대하고 추가 보상을 받는다.

난이도가 제법 높을 뿐 아니라 '도전 카드'라는 난이도 상승 요소가 더해져 어떻게 던전을 공략해야 할지 막막한 모험가들이 많다. 마독성 마물 던전을 조금 더 쉽게 깰 수 있는 간단한 노하우를 정리했다.







■ 마독성 마물 소환, 너무 어려워요! 던전 공략을 위한 팁

마물석 소환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모험가라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어려운 보스전이고, 도전 카드로 인해 각종 변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에피소드 전용 이마젠인 '햇님씨'의 각성을 최대한 올리는 것이다. 햇님씨는 시리우스 던전 뿐 아니라 마독성 마물 소환에서도 파트너 및 동행 이마젠의 피해량을 올려주며, 각성 단계가 높아지면 효과가 증가된다.

운이 좋다면 한정 뽑기 상품인 4성 희귀 이마젠 '도키'나 코스튬 '은하수 의상'을 얻을 수 있다. 도키는 햇님씨의 상위 호환 격 피해량 증가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은하수 의상은 모두 착용 시 마독성 마물에서 받는 피해를 50% 감소시켜 준다.

이마젠, 코스튬 준비가 끝났다면 다음은 버프를 챙기면 좋다. 요리, 단체 요리, 길드 버프 등 순간적으로 캐릭터의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단이 많다. 마물석 소환은 1회만 클리어하면 보상을 받기 때문에 일단 버프를 잔뜩 챙긴 후 마물석을 몰아 클리어하는 식으로 낮은 스펙으로도 던전 공략을 할 수 있다.




▲ 던전 입장에 앞서 도핑은 필수!



▲ 보스는 무작위 5개의 속성 중 하나가 등장하는데


보스 입장 후에는 재입장을 이용해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 마물석 소환의 보스들은 5개 속성 중 무작위 보스가 등장한다. 속성별 덱을 사용하면 편리하겠지만, 문제는 스토리 한정으로 최고의 효과를 지닌 빛속성 이마젠인 '햇님씨'다. 햇님씨가 최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빛속성 무기&이마젠 조합을 구성해두고, 무작위 보스 중 '어둠 속성'이 나올 때까지 재입장을 반복하면 조금 더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 약점 속성을 공략 시 기존 전투력의 배 이상의 효율이 나온다.

던전 입장 후 보스가 있는 중앙 마법진 구역을 보면, 보스의 색상을 통해 속성을 미리 알 수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해 전투를 하지 않고 무료로 입장/퇴장이 가능하다. 어둠 속성 보스가 나올 때가지 재입장 시도를 하면 효율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위 방법을 모두 사용해도 보스전이 어렵다면, 시간을 끌며 버티는 식으로 공략하자. 이 던전에는 제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도망다니며 체력과 스킬 쿨다운을 벌고, 다시 공격하는 식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져도 된다. 물론, 보스의 자동 체력 회복보다는 높은 딜량이 나와야 클리어가 된다. 그래도 공략이 어렵다면 사망 직전에 도망가서 물약 쿨다운을 기다리는 정도로 안전하게 플레이하면 성공 확률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




▲ 입구에서 속성을 체크하고 재입장을 통해 원하는 속성 보스를 고를 수 있다



■ 지금은 일단 아끼세요! 도전 카드 효과와 교환 우선 순위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도전 카드까지 사용해 마독성 마물 던전을 돌 필요가 없다! 이유는 크게 두 지다. 하나는 모험가들의 파밍 상황이다. 마물 던전 보스의 체력과 공격력은 그대로지만, 유물 스킬과 스토리 전용 이마젠 '햇님씨'의 각성 단계는 주차가 지나면 조금씩 상승한다. 따라서 에피소드 후반에 마독성 마물 던전을 도는 것이 지금보다 효율적이다.

다른 하나는 유물 스킬 2단계에 있는 '소환석 코인 추가 획득' 버프 때문이다. 마독성 마물 소환에서 도전 카드 사용 시 소환석 코인을 1개 추가로 얻게 하는 스킬로, 도전 카드의 핵심 보상인 소환석 코인을 사실상 2배로 늘려준다. 이런 이유로 마물석이나 도전 카드는 현재는 아꼈다가 후반에 쓰는 것이 좋다.




▲ 다음 주차에서 해당 스킬을 열고 도전 카드를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 햇님씨도 최대한 각성 단계를 올리고 도전!


그럼에도 도전 카드를 이용한 던전 공략에 흥미를 느낀 모험가들을 위해 조금 더 효율적으로 도전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도전 카드는 1성 던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2성급 던전과 보상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추가 업데이트가 없는 한, 굳이 어려운 난이도에서 도전 카드를 쓸 필요가 없다.

도전 카드는 '끈적이' 보스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법 공학 고렘'은 기본 패턴이 더 강력할 뿐 아니라, '유도 회오리'와 '연속 장판' 두 패턴으로 인해 도전 카드의 주요 기믹을 방해하기 쉽다. 두 보스가 보상 차이도 없기 때문에 도전 카드는 무조건 끈적이 보스전에서만 쓰는 것이 편하다.

끝으로 조금 더 쉬운 도전 카드는 '같은 달빛', '성난 구름', '검은 행성'이 있다. 도전 카드 선택 상자 등을 얻었을 때 저 3종 중에 하나를 고르면 편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쌍둥이 악마', '추종자' 등의 카드는 가급적 피해서 고르자. 보스전이 까다로운 편이다.




▲ 도전 카드의 종류의 어려움, 추천 정리



▲ 선택 상자에서 고를 때 쌍둥이 악마와 추종자를 조심!



▲ 보상은 1성이나 2성이나 똑같기 때문에 1성에 쓰는 것이 효율적


- 그림자 구슬(난이도 : 중)

체력 8인 그림자 구슬이 2종씩 생성, 보스를 향해 천천히 다가온다. 이 구슬을 보스가 획득할 때마다 보스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최대 5중첩이며 시간이 지나면 이 중첩은 초기화 된다. 구슬은 어떤 방법으로든(스킬, 기본 공격, 이마젠의 공격) 8번 타격하면 파괴되는데,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생성 즉시 구슬을 지정해서 파괴해줘야 보스가 구슬을 먹지 않는다.

보스 패턴이 어려운 마법 공학 고렘 전에서는 구슬을 전부 처리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이 카드는 '끈적이'에서 쓰는 것이 좋다.




▲ 체력 8인 구슬을 파괴하는 '그림자 구슬' 도전 카드


- 같은 달빛(난이도 : 하)

머리 위에 달/태양 문양이 표시되며, 전장에 흰색/검은색 장판이 예고되며 등장한다. 캐릭터 머리 위 표식과 다른(달-검은색, 태양-흰색) 위치에 있을 경우 지속해 피해를 준다.

잠깐 이동하면 끝나는 쉬운 도전 카드지만, 보스 패턴으로 인해 넘어지거나 밀려나는 것을 조심하자.




▲ 비교적 쉬운 '같은 달빛' 도전 카드


- 성난 구름(난이도 : 하)

지속 피해를 주며 중독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구름' 투사체가 2종씩 생성되어 날아온다. 이 투사체는 전장 무작위 2종 지역에 생성되는 정화 구름에서 파괴할 수 있다.

정화 구름 근처까지 이동하기만 하면 끝나는 기믹으로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단, 정화 구름을 성난 구름이 없는 상태에서 먼저 밟으면 그냥 사라지기 때문에 정화 구름을 실수로 밟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 성난 구름을 정화 구름으로 유도하면 된다


- 검은 행성(난이도 : 하)

전장에 돌아다니는 검은 행성을 피하면 된다. 행성 투사체의 속도가 다르고, 행성이 점점 많아진다.




▲ 행성을 피하면 끝나는 '검은 행성' 도전 카드


- 쌍둥이 악마(난이도 : 상)

가장 위험한 도전 카드다. 보스의 반대 속성(약점 속성) 쌍둥이가 추가 된다. 쌍둥이 보스는 원본과 동일한 체력, 패턴을 사용한다. 말 그대로 보스가 2인으로 늘어난다.

원본은 도전 카드 적용 전에 중앙에 있는 보스 색상을 미리 체크해두면 편하다. 쌍둥이 보스는 처치할 필요 없고, 원본이 죽은 순간 같이 사망한다. 쌍둥이 보스를 무시하고 원본의 약점 속성으로 보스를 공략하면 된다. 마법 공학 고렘이 늘어날 경우, 유도 패턴으로 인해 까다로워 지기 때문에 끈적이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가장 어려운 카드인 '쌍둥이' 도전 카드


- 타오르는 대지(난이도 : 중)

일정 시간마다 전장 2칸이 지속 피해를 주는 화염 대지로 바뀐다. 다른 도전 카드보다 크게 어려울 것이 없는 카드지만, 캐릭터의 능력치가 부족할 경우, 도전이 타임 어택으로 변한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2성 마독성에서는 대미지가 부족해 전장이 타오르는 대지로 가득찰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무작위 전장 2곳이 화염지대로 변하는 '타오르는 대지' 도전 카드


- 추종자(난이도 : 상)

전장에 체력 200만(2성 기준)을 가진 추종자 5개가 소환된다. 추종자들은 긴 직선 범위 공격을 주기적으로 해오며, 보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거나 직선 공격으로 디버프를 부여한다. 5개의 추종자들이 가진 버프는 보스 방어력 증가(방어의 추종자), 보스 공격력 증가(공격의 추종자), 보스 회복력 증가(회복의 추종자), 캐릭터 이동 속도 감소(감속의 추종자), 캐릭터 공격력 감소(약화의 추종자)이며 보스 버프 3종은 반드시 처리해주는 것이 공략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디버프형 추종자들은 공격을 피하면 디버프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남겨도 된다.




▲ 보스에게 버프를 주는 추종자들이 생성되는 '추종자' 도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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