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장식함? 테트로 퍼즐? 뭐 고르면 좋을까? 제2의 나라 장비 선택 가이드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제2의 나라에서 각종 이벤트가 한창이다. 출석 보상으로 대량의 뽑기 권과 함께 '희귀 6성 장식함', '6성 장난감 선택 상자', '선택 6성 테트로 퍼즐 팩' 등 다양한 6성급 고급 아이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6성급 아이템들은 평소에 얻기 힘든 경우도 많기에 '무엇을 골라야 할까?' 고민에 빠지기도 쉽다.

1순위로 유명한 '공격력'이나 체력, 방어력 능력치를 빼고 '명중', '크리티컬' 등 애매한 능력치 간 우선순위를 정하기도 애매한 부분이다. 콘텐츠별로 어떤 지점을 목표로 아이템을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자.




▲ 1주년 뽑기 보상으로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언제나 공격력이 우선! 기본적인 능력치의 가치


제2의 나라 능력치의 가치

① 공격력 : 대미지에 직접 관련된 0순위 능력치
② HP : 방어에 직접 관련된 0순위 방어 능력치
③ 방어력 : 방어에 직접 관련된 1순위 방어 능력치
④ 회피, 치명타 저항 : 방어에 간접 관여된 2순위 방어 능력치
⑤ 명중, 크리티컬 : 공격에 간접 관연된 2순위 공격 능력치



제2의 나라 능력치 중 '공격력'의 중요성은 거의 모든 유저가 알고 있다. 공격력은 캐릭터 대미지에 관련된 가장 우수한 능력치로 증가량의 10배수가 즉시 전투력에 추가된다. 캐릭터의 스킬 대미지도 공격력에 직접 영향을 받기에 공격력이 증가하면 바로 체감이 될 정도다. 드물게 있는 '피해 증가'를 제외하면 어떤 아이템을 고르더라도 '공격력'을 이길 능력치는 많지 않다.

다음으로 중요한 능력치는 '체력'이다. 방어에 관련된 체력을 직접 상승시켜주고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회복 스킬, 보호막 스킬과 물약은 모두 최대 HP를 기준으로 적용되어 체력이 높아지면 곧 회복 효율이나 방어막의 효율도 증가한다. 방어력은 체력만큼은 아니지만 받는 피해를 직접 감소시키며, 전투력 배율이 높아 우수한 능력치다. 주로 PVP에서 고평가받는다.

3대 능력치인 '공, 방, 체' 다음으로 꼽히는 능력치는 회피와 치명타 저항이다. 회피는 공격을 피할 확률을 높여주며, 치명타 저항은 상대의 치명타 확률을 감소시킨다. 방어력, 체력만큼 확실하게 캐릭터의 내구도를 올려주진 못하지만, 간접적으로 방어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PVP, PVE 모두 체감을 볼 수 있어 그나마 유용하다.

'명중', '크리티컬'은 공격과 관련되어 중요한 능력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게 체감이 되는 능력치는 아니다. 전투력과 레벨이 높아 캐릭터의 내구도가 충분하다면 올려볼 만하겠지만 크리티컬 확률과 명중률 모두 상대와의 레벨 차이, 상대의 회피, 크리티컬 저항 능력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PVE/PVP, 상대의 레벨/능력치에 따라 효율이 매번 달라진다. 그래도 간접적으로 공격력을 올리는 능력치기에 올려서 나쁜 것은 없다.




▲ 공격력이 언제나 제일 중요한 능력치다



■ 탈 것 장식, 테트로 퍼즐, 펫 장난감까지...뭘 고르면 좋을까?


- 목표는 6성 희귀 공격력 인형! 탈 것 장식 선택 기준

탈 것 장식은 6성 희귀 장식의 효율이 압도적이다. 6성 장식과 능력치 차이는 크지 않지만, 6성 희귀 장식만의 특수 효과로 '장비를 장착한 탈 것의 능력치가 x % 증가'하는 옵션이 붙어 있다. 공격력이 증가하는 6성 희귀 장식 '소공녀 토끼 인형'의 경우, 자체 공격력 1,530에 더해 공격력 5.5%가 증가하는 옵션이 붙어 있다. 그만큼 6성 희귀 등급 장식의 효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남는 장식이 있다면 항상 '합성'을 통해 등급 업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탈 것을 매번 꾸준히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탈 것 장식은 항상 남기 때문에 합성을 통해 희귀 6성이 뜨면 좋고, 아니면 기존 것을 쓰는 식으로 시도해보면 좋다. 운이 좋다면 큰 전투력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탈 것 장식의 핵심 장비는 '인형'이다. HP/공격력/크리티컬 이라는 좋은 조합으로 능력치가 상승한다. 특히, 공격력 인형이 모였다면 인형 한정으로 합성 대신 각 탈 것에 장비해두고 다른 장식을 합성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 유용한 장식은 HP/방어력이 오르는 메달 정도가 있다. 장식끈과 패치는 나오는 옵션을 신경 쓰지 않고 적당히 사용해도 무방하다.




▲ 탈 것 장식 옵션은 '메달', '인형'만 신경쓰면 된다



▲ 6성 배경의 효율이 높으니 6성 희귀 조합을 노려보자


- 전용 장난감 풀세팅을 목표로 하자! 펫 장난감 선택 기준

펫 장난감은 기본 능력치는 모두 동일하며 등급별 차이만 있다. 이마젠 탐험, 이마젠 결투장에 큰 관심이 없다면 아무 펫 장난감이나 장비해도 캐릭터의 전투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마젠 탐험, 이마젠 결투장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싶을 때만 장난감 세팅에 신경을 써주면 된다.

펫 장난감은 범용/전용 장난감이 있으며, 범용 장난감은 이마젠 탐험/결투장 한정으로 3대 능력치인 공/방/HP가 증가하는 옵션이 붙어 있고, 전용 장난감은 이마젠마다가 각기 1종씩, 공격형/지원형/방어형 별로 3개의 종류로 나뉜다. 기본 장난감은 단순 능력치가 오르지만, 전용 장난감은 '피해 증가', '쿨타임 감소', '받는 피해량 감소' 등 3대 능력치보다 우월한 특수 옵션이 붙는다(이마젠 탐험/결투장 한정).

이마젠 탐험과 이마젠 결투장에 한정해서는 전용 장난감의 효율이 더 높은 셈이다. 장난감의 특수 효과는 중복 적용이 가능해 전용 장난감만 3개 착용해도 효율이 나온다. 특히, 전투중 스킬의 사용 유무가 중요한 지원형 이마젠은 전용 장난감이 쿨타임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필수에 가깝다.

이런 이유로 주력 이마젠은 등급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전용 장난감을 끼워주는 것이 좋다. 5성급이라면 전용 장난감도 괜찮은 효율이 나오기 때문이다. 펫 장난감 합성 시 5성 정도 등급에서 주력 이마젠 전용 장난감이 나왔다면 합성에 사용하지 말고 아껴두는 편이 좋다.




▲ 이마젠은 전용 장난감 세팅이 유리하다



▲ 이마젠 탐험, 결투장에서 적용되는 특수 효과 정리


- O 블록을 많이 고르자! 테트로 퍼즐 선택 기준

수시로 가방이 꽉 차버리는 테트로 퍼즐은 어떨까? 테트로 퍼즐은 기본적으로 퍼즐 판을 모두 채우면 큰 쓸모가 없다. 대신 합성을 통해 테트로 퍼즐의 등급을 6성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각 테트로 퍼즐마다 능력치와 증가하는 전투력이 소폭 다르다. 즉, 같은 테트로 퍼즐 판이어도 퍼즐 조합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질 수 있다.

특정 상황에서만 쓸 수 있는 이벤트 테트로 퍼즐(에피소드 한정/차원의 경계 한정/크로스 필드 한정)을 제외하면 테트로 퍼즐은 크게 3종이 존재한다. 주황색/보라색/노란색 퍼즐이다. 사용처를 보면 주황색>보라색>노란색 순으로 많이 사용된다. 대신 후자의 조각들이 전투력이 조금 더 높게 보정되어 있어 노란색>보라색>주황색 순으로 전투력이 높다. 기왕 같은 퍼즐판에서 퍼즐 조각을 배치한다면, 노란색>보라색>주황색이 많게 배치하는 것이 좋다.

테트로 퍼즐 선택 상자에서는 주로 보라색 퍼즐이 나오기 때문에 보라색 조각을 많이 고르면 된다. 모양별로는 어떨까? 능력치 우선순위만 보면 공/방/체 조각이 가장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조각의 등급에 따라 능력치 배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꼭 그렇지는 않다. 대체로 공격력이 증가하는 O 블록의 전투력 배분이 높고, 회피 명중의 L, J 블록, Z, S블록 순으로 이어지며 범용성이 높은 조각인 'T블록'은 전투력 배분이 낮다.

단순 전투력만 보고 테트로 퍼즐을 고른다면 'O 블록'을 많이 골라 최대한 배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퍼즐 판을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T 블록'을 고르는게 여러 조합에서 유리하다.




▲ 같은 퍼즐 조각도 색에 따라 전투력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 모양에 따라서도 올라가는 능력치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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