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규 서버에서 제2의 나라 시작해볼까? 초심자를 위한 스타트 가이드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서비스 1년을 맞는 제2의 나라는 다양한 이벤트와 누적된 파밍 요소, 스토리 등으로 신규 초심자가 게임을 시작하긴 어려운 게임이었다. 하지만,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들에게 '새내기' 버프를 주고 기존 에피소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에피소드 모드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업데이트 예정이다.

특히, 추가 예정인 신규 서버 '바룸'에서는 모든 유저가 1레벨에서 제2의 나라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서버 최초 칭호나 전설 칭호를 두고 경쟁할 수 있으며, 초심자를 위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2의 나라를 새롭게 시작한다면 최적의 시기인 셈이다. 처음 제2의 나라에 입문하는 유저들을 위해 각종 초반 팁을 정리했다.




▲ 신규 서버 바룸에서 캐릭터를 육성하면 다양한 추가 버프를 받는다



■ 제2의 나라는 어떤 게임? 전투력을 올리며 소소한 성장의 재미가 있는 게임

제2의 나라는 아기자기하고 애니메이션틱한 분위기가 특징인 모바일 MMORPG이다. 사냥, 파밍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리고, 다음 사냥터로 넘어가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 구도다. 초반은 메인 스토리를 즐기며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배우고, 후반에는 다음 사냥터로 넘어가기 위해 전투력을 올리게 된다.

제2의 나라의 많은 요소는 모두 전투력과 연관되어 있다. 아무 관련 없는 길드 활동을 하더라도 업적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투력이 오르며, 코스튬이나 이모티콘 같은 소셜 요소도 전투력이 올라가는 도감 시스템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조금씩 전투력을 올리는 것이 제2의 나라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재미다. 한 번에 큰 전투력을 올리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샌가 100만 대 전투력에 도달하게 되고, 성장한 체감도 느낄 수 있다.




▲ 조금씩 전투력을 올리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꾸미기 요소도 큰 강점



■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초반은 퀘스트와 레벨링


- 3~40레벨까지는 스토리 위주로 진행 ! 초반 레벨업 구간

초반 레벨업 구간(약 3~40레벨까지)은 메인 퀘스트 위주로 진행된다. 모엘 숲 근처까지는 쭉 진도를 뺄 수 있고, 세레네 숲부터 진행이 막히는 구간이다. 그전까지는 메인 퀘스트 진행 - 명성 퀘스트 진행 순으로 퀘스트만 클리어하면 쭉 진도를 뺄 수 있다.

스토리 진행 도중 레벨이 부족하다면 제비 상회 의뢰, 몽환의 미궁으로 한 번 레벨업을 하고 오면 된다. 만약 전투력이 부족하다면 모은 연마제로 장비의 레벨을 올리거나 레시피를 이용해 장비를 제작해보고 다시 도전하면 좋다.




▲ 현재는 메인 퀘스트만 밀어도 막힘 없이 진행이 된다



▲ 명성 퀘스트 - 메인 퀘스트 순으로 진도를 뺴자



- 장비는 언제 맞추지? 30~40레벨부터 고민 ! 장비와 이마젠

레벨 30~40 근처부터는 세팅에 고민이 생기는 시기다. 이마젠과 장비는 캐릭터 전투력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고 사냥에도 도움을 준다. 문제는 어떤 장비를 사용하느냐이다. 최고 등급 장비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초심자가 처음부터 희귀 4성(배경) 무기를 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재료가 부족해 성장도 어렵다.

모든 장비와 이마젠은 희귀도가 높을수록 기본 능력치가 높다. 희귀 4성(배경)>4성>3성>2성>1성 순으로 기본 능력치가 나뉜다. 최대 성장 시 잠재력도 당연히 희귀도가 높을수록 좋다. 문제는 '각성'이다. 동일 장비를 중복으로 획득해 장비의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각성' 시스템으로 인해 낮은 희귀도의 장비가 높은 등급 장비보다 더 좋은 효율을 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8각성 3성 무기와 3각성 4성 무기가 있다면, 8각성 3성 무기 쪽이 유용하다.

초반에는 4성 이상의 장비를 얻기도 어렵고, 레시피 파밍의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천천히 재화를 모으며 3성 장비 위주로 육성해주면 된다. 단, 지나친 과투자는 금물이다. 3성 장비를 30강까지 강화하든가 할 필요는 없다. 4성 장비가 4~5각성이 넘은 시기부터는 4성 장비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 3성을 쓰다가 4성으로 교체한다고 보면 된다


이마젠의 경우, 초반 출석 보상으로 주는 '루치'와 '동그르'를 중심으로 육성하면 된다. 둘 다 범용성이 높은 4성 공격형 이마젠으로 초반에 레벨을 올려두면 스토리 진행이 편해진다. 이마젠이 조금 모이는 시기부터는 3성 공격형 이마젠을 하나씩 육성해 속성별로 사용하면 좋다. 여기도 3성 장비와 동일하게 4성 공격형 이마젠들이 4~5각성을 넘어가는 시기부터는 4성을 사용해도 된다.

만약 희귀 4성 공격형 이마젠을 빠르게 얻은 경우, 한 마리 정도는 최대 육성을 해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주력을 쓸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 공격력이 높고, 지속 효과의 범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속성에 맞지 않아도 어느 세팅에 넣어도 1인분 이상을 해준다.




▲ 출석 보상 이마젠이 우수하니 꼭 육성하자


장신구는 필드 보스, 그중에서도 '코카트리코' 보상을 노리면 좋다. 3성 등급 장신구 중 '마이티 네크리스', '프로텍션 이어링', '라이프 링' 3종은 속성에 관계없이 모든 이마젠을 강화시켜주는 우수한 패시브 효과를 가지고 있고, 각성도 쉬운 편이다. 4성~배경 4성급 장신구가 모이기 전까지는 3성 장신구 위주로 강화해놓고 사용해도 무방하다.

모든 장신구와 장비 강화의 기본 재료는 모두 필드 보스에서 나온다. 장비 세팅을 시작하려 한다면 6시간마다 등장하는 필드 보스를 매시간 챙기는 것이 가장 좋다.




▲ 장비 성장의 기본 중 기본은 바로 필드 보스 사냥


- 레벨 50~60부터는 액티브 스킬을 챙기자! 스킬 세팅하기

장비 세팅 방향이 잡히고 레벨이 50~60 근처에 도달했다면, 스킬북 파밍을 시작해볼 타이밍이다. 스킬북은 캐릭터의 추가 스킬을 개방해서 DPS를 크게 올려줄 뿐 아니라, 반복 파밍으로 스킬 레벨을 올려 주력 스킬 이상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스킬북은 기본적으로 장기 콘텐츠로 단기간에 파밍을 끝내기 어렵다. 여유가 있을 때마다 스킬북 파밍에 시간을 투자하고, 조금씩 재화를 모아 스킬 레벨을 올려가면 된다. 초반에 가장 획득하기 쉬운 스킬북은 바로 '트렁크' 패시브 스킬들이다. 클래스별로 우수한 패시브 스킬을 얻을 수 있는데, 드롭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일반 필드에서 트렁크를 주는 마물을 사냥하다 보면 낮은 확률로 트렁크를 주고, 해당 상자에서 다시 확률로 완제품 스킬북을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무난한 획득처는 바로 필드 보스다. 필드 보스 사냥 후 얻을 수 있는 '제압의 증표'를 가지고 증표 교환 탭에 가면 스킬들과 교환할 수 있다. 직업별로 사용하는 스킬과 사용하지 않는 스킬이 있으니 교환에 주의해야 한다. 쓸만한 스킬이 없다면 패시브 스킬 '어택 오라' 레벨을 올리면 된다.

카오스 필드 파밍은 레벨링이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골드, 무기 레시피 등 다른 파밍이 모두 충분할 때 시작한다. 카오스 필드에서 시간을 녹이면 '마법서 페이지'나 '스킬북' 완제품을 드롭해 얻을 수 있고, 마법서 페이지 30장을 모아 떠돌이 상인에게 가거나 완제품을 먹으면 액티브/패시브 스킬을 얻을 수 있다. 초반에 비어 있는 스킬 칸을 채워 사냥 효율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레벨 40~50이 된다면 한 번쯤은 파밍을 해주는 것이 좋다. 초반에 우수한 액티브 스킬은 '워터밤', '파이어크래커', '리프 댄스'다. 다른 스킬은 파밍 하지 않아도 된다.

끝으로 마지르의 행운 냄비, 차원의 경계, 월드 보스 상점 등에서 스킬 북을 얻을 수 있지만, 초반에는 노리고 파밍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초반 스킬북 획득처 정리

- 필드 보스 사냥 후 증표 교환
- 카오스 필드 1~2층에서 파밍 후 떠돌이 상인 교환
- 필드 마물 상자 후 트렁크에서 획득
- 행운의 냄비, 차원의 경계 등에서 추가 획득 가능



▲ 무난한 확정 보상인 필드 보스 증표 교환



▲ 4~50레벨 근처라면 액티브 스킬 하나를 뚫기 위해서라도 방문해야 하는 '카오스 필드'


- 무언가 부족할 때는 필드 사냥을! 골드와 사냥

제2의 나라는 사냥으로 시작해 사냥으로 끝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사냥'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메인 스토리 권장 레벨을 달성하지 못했거나, 전투력이나 장비가 부족할 때는 무조건 필드의 마물을 반복 사냥하는 것으로 스펙을 올릴 수 있다. 필드 마물 사냥으로 경험치, 골드, 장비 재료, 스킬북 등을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오늘의 활동'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하나 얻은 후 매일 30분가량을 필드 사냥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반 레벨업 구간에서는 '골드'를 주는 사냥터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레벨이 높아져 4~50레벨 근처라면 '무기 레시피'를 주는 마물이나 카오스 필드에서 스킬북 파밍을 하기도 한다.

무기 레시피를 모아 장비 상인 '툼바'에게 가면 장비를 제작할 수 있고, 장비 각성을 노리거나 새로운 장비로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 골드를 주는 마물을 잡을 경우, 각종 성장에 필요한 '골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트렁크를 통해 스킬북을 얻거나, 요리 재료를 파밍 하는 등 다양한 추가 수익도 얻는다.


'골드' 획득처 정리

- 마물 사냥
- 몽환의 미궁 클리어
- 성장 던전 황금 수염 해적선 클리어




▲ 매일 최소 에너지 드링크 1개분 사냥은 해줘야 성장이 된다



▲ 골드를 주는 마물을 주로 사냥하게 된다



▲ 후반 구간 추천 사냥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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