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온라인 라이벌] 콘체르토 김경민 "연습을 거의 못해서 불안했다"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콘체르토가 지난 1월 열린 좀비 팀 매치 대회 우승팀다운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23일 오후 2시부터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매치 - 라이벌 4주차 경기에서 발록팀의 콘체르토가 스컬팀의 니코를 2:0으로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이하 콘체르토의 팀장 김경민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한 소감은?

예선 이후로 연습을 한 번도 안했다. 어제 한 번밖에 연습을 못해서 굉장히 불안했다. 그래도 이겨서 기쁘다.


Q. 전략이 양 팀 모두 똑같았다. 그런데 큰 차이가 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개개인의 기량이 좋아도 합을 많이 맞춰보지 않으면 정말 다르다. 서로 전략을 알고 있을 경우 심리전인데, 상대팀이 계속 같은 방식만 시도하더라.


Q. 연습을 거의 안했는데도 호흡이 잘 맞은 이유는?

우리 팀에서 세명은 원래 자주 합을 맞춰봤다. 그런데 총 5명이서 연습은 어제 처음이었는데, 많이 졌었다(웃음).


Q. 2세트도 7:0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쉬는 시간에 성승헌 캐스터와 정인호 해설이 재밌는 경기를 부탁했다(웃음). 그래서 재미를 위해 시도해봤다.


Q. 상대 팀인 니코팀에게 한 마디 해주자면?

원래 좀비 매치를 즐겨하는 팀이 아니라고 들었다. 그래서 아직 적응을 못하신 것 같다. 다음에는 정말 연습하고 나오시면 재밌는 양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Q. 발록이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5주차 경기는 어떨 것 같나?

다음주 파이널 매치에서 우리팀에서는 내가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발록 팀에서 아직 보여주지 못한 재밌는 전략이 많은데, 그런 전략들을 많이 보여줄 계획이다.


Q. 좀비 모드에 대한 매력을 말해주자면?

카스 온라인에서 섬멸전 모드가 처음부터 나온 게 나중이다. 그리고 다 공방에서는 개개인의 플레이로 이뤄지기 때문에 유저들이 연습하고 접하기가 힘들다. 좀비 모드에 특화된 튜토리얼 방식을 제시해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팀원인 조정민 선수가 있는데, 좀 답답한 면이 있다. 지난 1월에 우승했을 때도 연습을 별로 안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밸런스도 바꼈는데 잘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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