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더클랜] “결승 경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승리팀 스타테일 인터뷰

경기결과 | 길용찬 기자 |



카운터 스트라이크 더클랜 시즌3 결승 진출팀 StarTale 편선호 , 박민석 선수 인터뷰

=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편선호 - 상대가 다른 팀이 아니라 루나틱하이라서 기분이 좋다. 결승에서 이겼다면 더 기분 좋았을 것이다.

박민석 - 오늘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게임이 잘 풀려서 정말 잘 됐다.


= (박민석에게)이번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서 따로 팀을 만들어 출전해 우승했는데.

박민석 - 88년 친구들끼리 재미로 나가보자 해서 나갔다. 예선은 쉽게 올라갔고, 본선에도 생각보다 강한 팀이 없었다. 시즈(SiZ) 말고는 없었는데 예상보다 잘 풀려서 이길 수 있었다.


= 1,3경기는 쉽게 이겼는데 2경기는 고전했다.

편선호 - 2경기 맵인 더스트 2는 개인적으로 제일 불안한 맵이었다. 팀원들은 자신 있어 했다. 수비팀일 때 세이브 라운드를 땄으면 쉽게 이길 수도 있었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 밀린 상태로 후반을 시작했는데 상대가 빠르게 전진하고 나왔다. 거기서 실수하면서 힘없이 진 것 같다. 연장전 맵 투스카나는 준비를 많이 안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 연장전에 가게 되었을 때 심리적으로 영향은 없었는지?

박민석 - 충격이 컸다. 그래서 시작할 때 단판 4강이라고 생각하고 하자고 말했다.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맞이해서 다행이었다.


= 결승전에서 하이디어(Hydeer)에게 복수의 기회가 생겼다.

박민석 -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큰 스코어 차이로 졌다. 하지만 그때와 달리 지금은 다섯 명이 다 모였으니까 꼭 이기도록 하겠다.

편선호 - 한명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우리는 호흡을 일년 가까이 맞춰온 팀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대회가 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결승에서는 그때와 다르게 우리가 쉽게 이기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선호 - 결승 때 유저분들이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오면 이벤트도 많고 상품도 많이 준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박민석 - 게임 안에서 우리와 연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부담되어서인지 피하는 느낌이 든다. 재미로라도 많은 분들이 우리와 연습 상대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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