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아주대 교수, 제3대 게임과학연구원장 공식 취임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국내 대표 게임과학 연구 기관인 '게임과학연구원(The Game-n-Science Institute, 이하 TGSI)'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제3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경일 신임 원장은 게임 심리학 및 인지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재단법인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간 게임과 인간 심리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활발한 대중 강연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에서 폭넓은 신뢰와 주목을 받아왔으며, 게임 문화와 과학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TGSI는 이번 김경일 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게임 심리학 및 인지과학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게임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원장은 "게임 연구는 과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산업과 학계의 흐름에 맞춰 협력하며 발전해야 한다"며, "사회, 문화, 지역, 인종 등 다양한 관점을 반영한 통합적 연구를 통해 게임의 사회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GSI는 2021년 2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게임과학 전문 연구 기관으로, 산하 3개 센터를 중심으로 ▲게임의 긍정적 효용 규명 ▲게임 연구 성과의 대중적 확산 ▲게임 정보 AI 아카이브 구축 등 다양한 학술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센터로는 게임과 뇌 센터(직영), 게임과 인지 센터(아주대학교), 게임과 사람 센터(연세대학교)가 있다.

TGSI는 앞으로도 국내외 게임과학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공유하고, 학술 포럼, 공개 강연, 대중 연구서 발간 등을 통해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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