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유일한 SSR 힐러이자 범용성 좋은 최고의 서포터 민병구는 본인과 아군의 체력 회복은 물론 각종 버프와 디버프로 전투를 지원한다. 적에게는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 아군에게는 주는 피해 증가,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량 증가, 여기에 아티팩트 세팅을 통해 아군 공격력 증가 버프까지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
체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장비 옵션으로는 체력을 챙기는 게 기본이며, 궁극기에서 민병구 본인의 기본 치명타 피해량의 초과 수치 일부를 아군에게 버프로 지원하므로 치명타 피해량을 높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 더불어 다른 헌터들에게 외면받는 주는 회복량 증가도 민병구에게는 활용 가치가 있는 옵션으로 여겨진다.
범용성이 좋은 서포터인 만큼 민병구는 어떤 파티에서든 활용할 수 있지만, 공격력 기반의 딜러들과 가장 잘 어울린다. 특히 명 속성 딜러와 호흡이 좋기 때문에 현재 가장 좋은 파트너로 '차해인'이 뽑히고 있다.
스킬 강화는 천천히 진행해도 OK, 진화 효율은 1이 좋다!
민병구의 스킬은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 효과가 핵심이며, 버프와 디버프를 바탕으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군에게는 회복을 통한 치료, 적에게는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적용해서 전투를 보조하며, 궁극기의 주는 피해 증가, 치명타 확률 증가, 치명타 피해량 증가는 굉장히 강력한 버프 종합 선물 세트다.
무엇보다 스킬을 활용할 땐 민병구의 특성인 '위장' 효과로 기존 스킬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QTE 스킬인 '천벌' 또는 태그인 시 적용되는 고유 버프 '위장'은 받는 피해량 감소와 함께 민병구의 전체적인 스킬을 강화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위장을 통해서는 회복 스킬은 '빛의 반짝임'의 회복 효과 증가, 적에게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부여하는 '빛의 단죄' 스킬의 디버프 효과도 상승한다. 따라서 민병구는 전투에 교체 투입되어 위장 효과가 부여된 상태에서 '빛의 반짝임', '빛의 단죄'를 사용 후 딜러 헌터와 교체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게다가 궁극기의 활용은 민병구에게 가장 중요하다. 궁극기 '천상의 축복'이 발동하면 아군 전체에 주는 피해 증가,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가 부여되고, '위장' 상태일 때는 추가로 치명타 피해량까지 상승! 이때 상승하는 치명타 피해량은 민병구 기본 치명타 피해량을 제외한 초과분의 40%가 적용되기 때문에 서포터인 민병구에게도 치명타 피해량은 주요 능력으로 여겨진다.
또한, 민병구는 스킬 레벨이 높아져도 버프, 디버프 효과가 강화되지 않고, 피해량 위주로 성장하기 때문에 급하게 스킬 레벨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 단, 회복 스킬인 '빛의 반짝임'의 회복량은 조금씩이나마 스킬 레벨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스킬 레벨에 투자한다면 '빛의 반짝임'을 먼저 높이는 게 좋다.
진화하지 않은 상태로도 서포터 능력이 훌륭한 민병구지만, 1진화 시 그 성능은 눈에 띄게 좋아진다. 1진화 시 민병구는 팀 전체의 치명타 확률 및 치명타 피해량이 8% 증가하기 때문에 아군의 공격 능력 상승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심지어 명속성 헌터를 대상으로는 그 효과가 12%로 상승하므로 명속성 파티를 구성 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인다.
반면, 2진화 시 확보하는 체력 5%는 민병구의 회복량, 피해량을 상승시켜주지만, 계수가 높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어서 3진화에 도달하면 회복 스킬인 '빛의 반짝임' 사용 시 팀 전체 민병구 최대 체력의 2% 즉시 회복 옵션이 추가되어 파티 유지력 향상에 좋다. 다만, 해당 옵션을 챙기기 위해 꼭 진화를 해야 할 만큼 중요한 효과로 여겨지진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진화를 시도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4진화, 5진화는 파워 게이지 획득량 증가, '천상의 축복' 사용 시 전투력이 가장 높은 아군의 궁극기 피해량 증가 효과가 추가된다. 민병구 핵심 스킬인 궁극기 활용성을 높이기 때문에 좋은 진화 효과고 볼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서포터인 민병구를 이 정도까지 진화시키기보단 메인 딜러 포지션의 헌터 투자가 우선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민병구는 상대적으로 진화 효율이 좋은 1진화까지 진행하여 활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유한 메인 딜러 먼저 성장시킨 후 천천히 투자를 진행하는 편이다.
전용 무기는 궁극기에 서포터 옵션 추가! - 무기 선택
민병구 전용 무기인 '영원한 안식'은 체력 증가가 기본, 민병구가 궁극기인 '천상의 축복' 사용 시 16초 동안 자신 및 아군이 주는 피해량을 4% 증가시키는 능력을 지닌다. 서포터답게 전용 무기 역시 아군을 지원하는 능력으로 구성된 모습인데, 무기가 진화할수록 팀에게 부여되는 주는 피해량 버프 계수도 높아진다.
따라서 진화까진 아니더라도 전용 무기를 사용하여 궁극기에 버프 옵션을 추가하면 민병구의 서포터 성능은 더욱 향상된다. 게다가 궁극기에 효과가 부여되는 만큼 민병구 4진화를 통해 파워 게이지 획득량을 높이는 것 또는 방어구 아티팩트에 파워 게이지 획득 능력이 있는 고위 마족 세트와 시너지가 좋은 편.
만약 전용 무기가 없다면 우선 SR 헌터 무기 중 체력을 높이는 '고대 마도서', '강철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다. '고대 마도서'는 파워 게이지 획득량 증가 옵션이 있고, '강철 지팡이'는 QTE 스킬 사용 시 파워 게이지 충전 옵션을 지니고 있다. 두 무기 모두 파워 게이지를 수급하는데 좋아서 궁극기 활용이 중요한 민병구가 사용하기 좋다.
아군에 따라 '신성', '고위 마족' 중 선택! - 방어구 아티팩트
방어구 아티팩트는 민병구의 서포터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성', '고위 마족' 세트를 사용한다. '신성' 세트는 체력 증가와 더불어 민병구 본인의 공격력이 감소하는 대신 아군의 공격력을 높이는 세트 효과를 가진다. 덕분에 공격력 기반의 딜러 파티원을 지원할 수 있고, 그만큼 범용성이 좋아서 민병구가 가장 많이 착용하는 아티팩트다.
그리고 '고위 마족' 세트는 전투 시작 시 파워 게이지 50% 충전, 거기에 획득량 증가까지 더해지며 민병구가 궁극기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때 4세트의 파워 게이지 획득량 증가 옵션은 민병구와 함께 팀원 전체에 적용되기 때문에 '최종인', '임태규' 같이 궁극기가 주력인 아군과 파티를 구성할 때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민병구의 방어구는 아군 공격력 증가로 딜러를 지원할 수 있는 '신성'을 기본으로 여기고, 아군 파티 구성에 따라 파워 게이지의 '고위 마족'도 선택할 수 있는 셈. 이때 아티팩트 옵션은 체력, 치명타 피해량, 주는 회복량 증가 위주로 세팅해야 한다.
아군 공격력 버프를 지원하는 '아콰마린' - 장신구 아티팩트
민병구가 이용하는 장신구 아티팩트는 명확하다. 팀원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를 부여할 수 있는 '아콰마린' 세트는 유일한 서포터 전용 장신구이므로 민병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으로 여겨지는 것. '아콰마린'은 태그아웃 시 일정 시간 자신과 팀원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버프를 부여하기 때문에 팀원 지원에 탁월한 성능을 지닌다.
'아콰마린'의 공격력 증가 효과와 버프 지속 시간은 4세트에서 증가, 특히 공격력 증가 효과는 2세트에서 12%, 4세트에서 28%로 2배 이상 향상되기 때문에 4세트로 착용하는 게 좋다.
4세트 '아콰마린'의 공격력 증가 버프 28%와 방어구 중 '신성'의 공격력 증가 8%를 더하면 민병구의 아티팩트만으로 총 36%의 공격력 지원이 가능! 덕분에 공격력을 기반으로 하는 헌터와 파티 시 굉장히 좋은 서포터 능력이 기대된다.
차해인과 영혼의 단짝! - 추천 동료 헌터 및 운영 포인트
버프와 디버프까지 뛰어난 서포터 능력의 민병구는 어떤 파티에 넣어도 좋은 효과를 보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차해인'과 궁합이 좋다. 같은 명속성이기 때문에 명속성 중심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고, 민병구 1진화로 적용되는 팀 전체의 치명타 확률 및 치명타 피해량 증가 8% 효과가 명속성 대상으로 더 큰 수치인 12%로 적용되기 때문.
게다가 민병구의 1진화 효과는 물론 민병구 궁극기인 '천상의 축복' 역시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 증가 버프를 부여하기 때문에 치명타 중심으로 세팅이 이뤄지는 '차해인'과 시너지가 굉장히 좋다.
'차해인'을 살펴보면 스킬 중 '무희'와 QTE 스킬은 적에게 '낙인' 효과를 남겨서 받는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 증가하며, '낙인' 상태의 적은 '차해인'의 궁극기 및 스킬에 받는 피해량이 증가한다. 특히 '무희'는 치명타 발동 시 3초간 무한 발동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차해인'의 주력 공격기로 활용되고, 이를 위해서는 치명타 세팅이 필수! 민병구의 스킬과 아티팩트로 챙기는 공격력, 치명타 버프 모두 차해인의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그밖에 파티의 남은 자리에는 민병구와 '차해인'에게 없는 브레이크 능력을 챙기기 위해 '서지우', '엠마 로랑'을 많이 사용한다. '우진철', '백윤호', '임태규' 역시 브레이크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유독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서지우', '엠마 로랑'이 자주 추천되는 것.
전투에서 민병구를 활용할 땐 QTE 스킬을 통해 등장하여 파워 게이지 충전 효과를 본 후 '빛의 반짝임'으로 체력 회복, '빛의 단죄'로 적에게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부여한 후 메인 딜러로 교체! 이때 민병구가 착용한 아티팩트 '아콰마린' 세트의 효과를 통해 교체된 딜러는 공격력 상승 버프까지 적용된다.
민병구를 통해 적에게는 디버프, 아군에게 버프가 부여된 상황에서 메인 딜러가 공격을 퍼부어 피해량을 최대한 높이는 게 기본 운영 방법인 셈.
이때 회복 스킬인 '빛의 반짝임'은 채널링이 적용되어 제대로 회복 효과를 받으려면 스킬을 길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자동 전투에서는 제 효과를 발휘하지 않으며, 공략 시간 지연, 시전 중 피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체력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만 채널링으로 활용한다.
그리고 민병구의 파워 게이지가 쌓이면 일반 스킬에 이어서 궁극기 '천상의 축복'까지 발동하여 강력한 버프를 받은 후 메인 딜러와 교체해야 한다. '빛의 단죄'의 디버프 효과가 '천상의 축복' 버프 효과보다 유지 시간이 길기 때문에 '빛의 단죄' 먼저 사용하는 게 효율적이며, 팀원들의 궁극기 역시 '천상의 축복' 후 발동하여 위력을 강화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