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레전 잠재 주문서, 어디에 써야 하지? 우선 순위 정해 드림!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17개 |
메이플스토리, 여름 이벤트 보상 '레전더리 잠재능력 부여 스크롤(레잠)'
두 장만 얻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 보상의 하이라이트, 어디에 써야 할까?
후회하지 않을 최적의 사용처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추천해드립니다.



▲ 레전더리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 어디에 써야 잘 썼다고 소문날까?


0순위 - 이견의 여지가 없다. 제네시스 무기
★ 레잠 0순위: 제네시스 무기
- 한 장만 얻을 수 있다면 고민 없이 제네시스 무기에 사용할 것을 추천
- 교환 불가 아이템인데, 명큐 수급까지 가능해 시너지와 효율이 매우 높음

카르마 레전더리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 100%(레잠)는 이번 여름 방학 이벤트 보상의 하이라이트다. 잠재능력을 최고 등급인 레전더리까지 실패 없이 올릴 수 있다. 풍부한 혜택을 주는 여름 이벤트 보상 중에서도 가장 가치 높은 아이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가치가 높은 만큼 얻기도 어렵다. 챌린저스 월드 티어 30,000점에서 한 장, 40,000점에서 한 장, 총 두 장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사용에 신중해야 하는 아이템이다.

레잠 사용처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최우선 순위를 하나만 정해야 한다면, '제네시스 무기'에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무기류 잠재 옵션은 스펙업에 큰 영향을 끼치기에 최우선적으로 올려야 한다. 그리고 제네시스 무기는 구매할 수 없는 장비라 직작이 필수적이기에 더더욱 가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챌린저스 월드에선 '명장의 큐브'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이 두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제네시스 무기의 잠재능력을 무료로 뽑는 것도 가능하다.



▲딱 한 장 있다면 고민 없이 제네 무기에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1순위 - '엠블렘'-'블랙 보조'와 같은 교환 불가 파츠. 하지만 둘 다 고려는 필요
★ 레잠 1순위: 무보엠 중 나머지 교환 불가 파츠
- 엠블렘: 효율은 높지만 최근엔 미트라의 분노에 쓸 것을 추천하는 분위기도 있음
- 블랙 보조: 교환 가능한 보조무기가 있는 만큼 신중한 판단 필요

많은 유저들이 추천하는 레잠 사용 1순위도 교환 불가 장비다. 바로 엠블렘과 블랙 보조무기. 두 장비는 교환 불가 파츠기에 레잠 사용이 가능하고, 스펙업 효율도 굉장히 높다. 그리고 명장의 큐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챌린저스 서버의 특징과 맞물려 그 효율과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엠블렘은 상위 장비인 '미트라의 분노'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메타는 기본 엠블렘에 대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상위 아이템인 미트라의 분노에 투자하는 것이 추천된다. 따라서 리프할 본 서버에 미트라의 분노를 구매해두고, 리프 후 장착하여 레잠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



▲ 최근 메타는 기본 엠블렘에 대한 투자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어쩌다 보니 전 많이 했네요.



▲ 미트라의 분노 가격이 크게 떨어져 더 할만해졌다


블랙 보조무기에 바르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교환 불가 장비 세팅에 드는 자원을 최소화하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보조무기의 잠재능력은 상대적으로 유효 옵션 뽑기가 어렵다. 블랙 보조 장비의 특성상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페널티다.

그리고 아무리 챌린저스 서버라도 명장의 큐브는 소중하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 모이지 않는다. 따라서 보조무기는 구매하는 쪽이 더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는 유저도 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다.



▲ 블랙 보조 무기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1.5순위 - 사실상 정배?! 4주차 보상으로 지급되는 페어리 하트 vs 메소로 판매
★ 레잠 1.5순위: 페어리 하트와 메소로 판매
- 페어리 하트는 교환 불가 장비에 스탯 증가 효율도 좋은 파츠
- 정 쓸 곳이 없다면 유저 간 거래로 파는 것도 한 가지 선택지

흔히 무보엠(무기, 보조 무기, 엠블렘)이라고 불리는 장비 세팅이 끝났다면, 그다음은 선택의 영역이다. 많은 유저들이 추천하는 다음 루트는 페어리 하트에 바르는 것과 판매하는 것이다.

페어리 하트는 여름 이벤트 4주차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지급되는 페어리 하트는 거래가 불가능하기에 사실상 직작이 필수다. 하트는 잡옵이 적어 유효 옵션을 뽑기 어렵지 않고, 스펙 상승량도 크다. 이러한 이유로 두 번째 레잠은 페어리 하트에 바르는 것이 정배라는 의견도 많다.

딱히 쓸 곳이 없다면 판매하는 것도 좋다. 레잠은 교환 불가 장비에만 사용할 수 있지만, 장비의 가위 횟수를 하나 포기하면 판매도 가능하다. 보통 유저들 사이에선 15억~20억 메소로 거래된다.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신용 기반 거래라 다소 불안감은 있지만, 유저 간 활발히 진행되는 거래다.



▲ 4주차 보상인 페어리 하트. 많은 유저들이 레잠 정배로 평가하는 파츠다


2순위 - 장갑, 그리고 모자! 비중이 큰 방어구 스펙업 파츠
★ 레잠 2순위: 아케인 장갑과 카루타 모자
- 스펙업 비중이 큰 장갑과 모자에 레잠 투자
- 하지만 구매하는 것보다 많은 코스트가 들 수 있어 강력 추천까진 아님

다음으로 추천하는 것은 이제 교환 가능한 장비다. 그중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스펙업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하는 장갑과 모자가 대상이다.

장갑은 방어구 파츠 중 유일하게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옵션을 붙일 수 있는 장비다. 스펙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크리티컬 데미지 1%당 주스탯 3~4% 정도의 효율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단일 장비 교체로 가장 큰 스펙업 효율을 볼 수 있어, 장갑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다.



▲ 장갑은 스펙업 효율이 좋다. 레잠으로 조금씩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모자는 방어구 중 유일하게 스킬 재사용 시간 감소 옵션을 달 수 있는 파츠다. 흔히 말하는 '쿨감뚝'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쿨감뚝은 스킬 회전률 자체를 높여주기에, 특정 직업에겐 큰 화력 증가를 가져다준다. 쿨감뚝 유무에 따라 딜사이클도 바뀌는 등, 플레이 자체에 큰 영향을 주는 장비다. 렌에게도 2초 이상의 쿨타임 감소 옵션은 높은 효율을 가지기에 유효하다.

하지만 이 장비를 교체하면 자연스럽게 도전자 세트가 깨진다. 그렇기에 리프 이후 도전자 세트의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를 고려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 실제로 도전자 세트의 효과가 매우 막강해 장갑이나 모자 하나만 교체해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기도 하다. 그리고 본 서버에선 해당 장비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에, 여러 방면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 강력한 옵션이 달린 아이템이지만 구매 가능하다.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3순위 - 드랍 아이템, 그리고 잠재 능력 뽑기
★ 레잠 3순위: 드랍 아이템과 명큐 도박
- 마이스터링과 같은 무교 장비(무한 교환 장비)에 레잠을 바르고 옵션 띄우기 또는 판매
- 그리드 펜던트에 바르고 칠흑 획득률을 높이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부위는 장신구다. 장신구엔 아이템 드롭률 증가나 메소 획득률 증가 옵션을 붙일 수 있는데, 이는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옵션이다.

마이스터링과 같은 장비는 무한 교환 아이템이기에 레잠을 바르더라도 가위 횟수에서 손해가 없다. 따라서 레잠을 바르고 명큐로 옵션을 뽑아 드랍/메획 옵션을 띄워 사용하거나, 스탯%가 나왔다면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레전 마이스터링은 언제나 수요가 있는 장비인 만큼, 이러한 방식으로 레잠을 소모하는 유저들도 있다.

정말 길게 보는 유저라면 '그리드 펜던트'에 바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드 펜던트는 장비 드롭률을 20% 높여주는 목걸이로, 몬스터파크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효과는 아이템 드롭률 옵션과는 별개로 적용되며, 칠흑의 장신구 같은 물욕 아이템 획득 확률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드 펜던트에 레잠을 바르고 명장의 큐브로 드롭률 한 줄 정도를 띄우면 훌륭한 드랍 아이템이 하나 생기는 셈이다.



▲ 드랍 그리드는 상위권 유저들 사이에선 필수템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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