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VR 검투 액션 '곤' 후속작 나온다

VR 게이머에게는 특히 익숙할 명작 VR 검투사 시뮬레이션 게임 '곤(GORN)'이 한층 더 과격한 속편으로 돌아왔다.

디볼버디지털은 금일(28일), 원작 '곤'의 개발사인 프리 라이브스(Free Lives)와 코르토피아(Cortopia)가 함께 개발한 신작 '곤2(GORN 2)'를 2025년 연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곤2'는 1인칭 VR 검투사 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물리 연산 기반의 움직임을 통해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오는 검투사들을 베고, 부수는 과격하고 잔혹한 액션으로 인기를 얻은 전작 '곤'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1편에서 상대했던 검투사들의 영혼을 따라 천상의 영역으로 올라가, 그들과 다시 한 번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무기와 전장, 함정, 새로운 적은 물론 새로운 보스들과 격렬하고 잔혹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원작이 그랬던 것처럼 완전한 물리 연산으로 작동하는 사실적이면서도 과장된 전투 시스템이 이 게임의 특징이며, 신규 무기인 대거를 비롯한 35종 이상의 다양한 무기로 적과 싸우고, '천상의 검투사'들과 맞서는 새로운 챔피언 모드와 다섯 명의 챔피언 보스전 등 신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무한히 몰려오는 적들과 싸우는 '엔드리스 모드'와 나만의 전장을 직접 디자인하여 싸우는 '커스텀 모드' 등 다양한 모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퍼블리셔인 디볼버 디지털은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것은 물론, 원작보다 더 많은 무기, 더 많은 적, 더 넓어진 투기장, 더 위험한 함정 등 모든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이 '곤2'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잔혹하면서도 황당한 액션의 VR 게임 ‘곤2’는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며, 올해 메타 퀘스트, 스팀 VR, PSVR2 플랫폼을 통해 2025년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