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클부터 10th 클리어까지 완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공격대는?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28개 |
카제로스 더 퍼스트 레이스가 긴 여정을 끝맺었다.

1일 새벽 6시, 마지막 열 번째 퍼스트 클리어를 알리는 전광판에 이름을 올린 공격대는 '로네다(로스트아크 네버 다이)'였다. 방송인 포셔, 봉킹, 노돌리 등이 속한 이 공격대는 29일 새벽 1시에 첫 퍼스트 클리어 소식이 나온 이후 정확히 이틀 만에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장장 11일, 총 284시간에 걸친 카제로스 더 퍼스트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카제로스의 첫 퍼스트 클리어의 주인공은 '로아헌터스'였다. 카멘 세컨드와 서드 클리어로 이름을 알린 청룡진, 문설 등이 소속된 이 공격대가 영광의 첫 자리를 가져갔다. 이어 두 번째 클리어는 퍼스트 클리어로 유명한 공격대인 '로아사랑단'이 차지했는데, 첫 클리어와는 다소 격차가 있는 오후 1시 무렵의 일이었다. 그 뒤를 이어 상위권에서 치열한 공략 다툼을 벌이던 ‘로병단’이 세 번째 클리어에 성공하면서 선두권 경쟁은 일단락됐다.

이후 공략의 윤곽이 드러나자 일반 상위권 공격대들의 도전이 잇따랐다. 29일 밤 10시경, 낮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더 잘해야돼'가 네 번째 클리어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약 한 시간 뒤에는 '쥐구멍단'이 다섯 번째로 전당에 입성했다. 그 뒤로도 31일 오후 3시까지 불과 몇 시간 간격을 두고 네 개의 공격대가 순차적으로 클리어에 성공했다.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세 공격대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결국 '로네다'가 히든 아만 패턴을 선보이며 열 번째이자 최종 퍼스트 클리어를 확정 지었다.

하지만 레이스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오는 9월 3일 점검 이후 카제로스 종막의 노말과 하드 난이도가 개방되면, 비로소 일반 모험가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사실상의 본격적인 여정은 이제부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퍼스트 레이스가 끝난 뒤 이어질 스피드런 경쟁 역시 또 다른 볼거리로 남아 있다. 한편, 전재학 디렉터는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 퍼스트 클리어가 완료되면 다시 방송을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이번 레이스와 관련해 어떤 소감을 남길지도 주목된다.



▲ 마지막 전당 입성에 성공한 '로네다'(이미지 출처 : 노돌리)



▲ 이제 모험가들의 노말, 하드 공략이 시작된다



▲ 영광스러운 더 퍼스트 공격대의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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