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20주년, 와우캐스트 통해 기념 이벤트 첫 공개

동영상 | 윤서호 기자 | 댓글: 2개 |
자료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곧 다가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0주년에 앞서 홀리 롱데일(Holly Longdal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와 몇몇 개발자들의 WoWCast 특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앞으로 선보일 11.0.5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어떤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지 처음 공개했다.

곧 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11.0.5 업데이트에서는 누구나 기억할 만한 검은바위 나락을 추억하는 동시에 새롭고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 이를 10~15인 공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며, 크로미와 함께 스컬지, 켈투자드 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과거의 적들에 대항해 싸우는 야외 이벤트를 다시 경험하게 하는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또 커뮤니티의 반응이 좋은 컨텐츠인 시간 여행과 관련해 시간 여행 던전을 준비, 죽음의 폐광, 줄파락, 혈투의 전장 스트라솔름과 같은 오리지널 던전이 돌아온다. 이 시간 여행에는 10레벨 이상 플레이어부터 참여 가능해 더 많은 기회가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며 상점이 리뉴얼되어 다양한 새로운 탈것, 애완동물, 형상변환 아이템 등도 수집할 수 있다.

다양한 축제가 벌어지는 시간의 동굴에서는 역시 많은 새로운 즐길거리가 준비, 테마에 맞춰 준비한 각자의 형상을 뽐내거나 탈것을 자랑하고 코스튬 플레이를 통해 과거의 영웅과 악당으로 변신해 해당 영웅이나 악당의 유명한 대사를 외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PvP난투인 콜라크의 복수도 기념일 이벤트 기간 동안 돌아온다.

많은 활동에 수반되는 많은 보상도 준비, 푸른색의 냉기화염 돌개바람 탈것 등이 준비됐다. 이 탈것의 경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장기 근속 선물인 방패와 검에서 디자인적인 영감을 받은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이 장기근속 기념 선물에서 영감을 얻은 왕관, 검, 방패와 반지까지 2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워크래프트의 30주년을 기념, 워크래프트3의 4대 진영인 오크, 인간, 나이트 엘프, 스컬지를 상징하는 진영 문장으로 등 형상 변환 아이템을 준비, 11월 교역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보상은 올해 게임 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재화인 '청동 기념제 징표'로 획득 가능한데, 각 콘텐츠에 맞게 만들어진 주간 퀘스트를 수행해서 이를 얻을 수 있다. 1시즌 콘텐츠를 즐기는 플레이어를 위해 1시즌 주간 퀘스트와 활동으로 이 징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많이 모으면 현대적으로 재구현된 2티어 세트를 얻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직업에도 변화가 있어 드랙티르에 6개의 직업(사냥꾼, 도적, 사제, 마법사, 전사, 흑마법사)이 추가, 더 많은 직업을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하늘비행 특성으로 '편대'가 추가되어 2명의 드랙티르 동료들과 편대를 형성해 하늘을 함께 날아 다닐 수 있다.

11.0.5 패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주년에 헌정하는 업데이트로 다른 기념일 이벤트들과는 달리 2달 이상 진행될 예정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충분히 즐길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패치의 공개 테스트 서버도 곧 열릴 예정으로 미리 이 멋진 컨텐츠들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WoWCast 영상은 관련 공식 유튜브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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