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판 중 4판만 성공해도 6성 장비 획득 면에선 이득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레이드 콘텐츠에서는 세트 옵션을 지닌 장비가 등장한다. 각 레이드의 단계가 오를수록 더 높은 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데, 10단계부터는 6성 장비를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 6성 장비 중에서도 세트 효과, 주옵션, 부옵션을 모두 확인해야 하는 만큼, 6성 장비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10단계 레이드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레이드 10단계는 최종 단계인 만큼, 높은 투자값과 클리어 난도를 가진다. 하지만 6성 장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어느 정도 투자하더라도 레이드 10단계 클리어를 목표로 두는 것이 좋다.
6성 레이드 장비 획득을 기준으로 보면, 9단계 이하 레이드의 확정 클리어보다 어느 정도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10단계 레이드를 도는 편이 효율적이다. 9단계 레이드에서 6성 장비 획득 확률이 75%라고 가정하면, 10단계 레이드의 성공률이 약 34% 이상일 경우, 열쇠 대비 6성 장비 획득 효율이 더 높아진다.
즉, 10판 중 4판만 성공하더라도 6성 장비 획득 면에서는 이득을 보는 셈이다. 이는 클리어에 실패해도 열쇠 대부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 덕분이다. 다만, 클리어 실패도 플레이 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투자되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강철의 포식자 10단계 조합 및 클리어 견적
고정 조합 사용, 파스칼 스킬 1회당 6.5만 이상의 대미지 필요
강철의 포식자 조합은 파스칼, 빅토리아, 아수라, 루시까지는 고정이다. 이외에 에이스 등 방어력 감소 영웅을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이스는 바네사로 대체 가능하지만, 권능 패시브를 지닌 에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강철의 포식자 10단계의 핵심은 딜 견적이다. 반격 및 평타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파스칼의 ‘파괴의 거인’ 스킬 1회당 약 6.5만 대미지를 낼 수 있는 시점부터 높은 확률로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물론 이 시점부터는 아군 전열의 생존력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가장 먼저 파스칼 세팅은 기본적으로 궁극 강화 2단계까지 진행하여 복수자 4세트 효과를 확보해야 하며, 추가로 치명타 확률도 50% 이상 맞춰야 한다. 이외에 궁극 강화가 필요한 영웅은 에이스, 빅토리아 정도다. 루시나 아수라는 중간에 전사해도 괜찮지만, 빅토리아(마비 면역)와 에이스(방어력 감소)는 끝까지 생존해야 한다.
추가로, 파스칼은 2스킬(파괴의 거인)과 패시브(천자의 권능) 강화가 필수다. 기본 공격과 1스킬은 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강화 우선순위는 낮다. 아수라의 ‘정령의 대검’은 스킬 강화 시 방어력 감소 7%가 추가되므로, 파스칼 스킬 강화 이외에는 가장 우선순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빅토리아의 ‘사기 진작’을 강화하면 마법 공격력 6%를 추가로 받아 딜 포텐셜이 상승한다.
✅ 강철의 포식자 10단계 조합 및 세팅
- 파스칼 (2궁강)
스킬 강화 : 스킬2(파괴의 거인) / 패시브(천자의 권능)
장비 : 복수자 4세트(무기 : 치명타 피해 · 치명타 확률, 방어구 : 모든 공격력 % · 모든 공격력 %)
- 빅토리아 (1궁강)
스킬 강화 : 스킬2(사기 진작)
장비 : 성기사 2세트(무기 : 생명력 %, 방어구 : 받는 피해 감소 · 막기 확률)
- 에이스 (1궁강)
스킬 강화 : X
장비 : 성기사 2세트(무기 : 생명력 %, 방어구 : 받는 피해 감소 · 방어력%)
- 아수라 (궁강X)
스킬 강화 : 스킬1(정령의 대검)
장비 : 추적자 2세트(무기 : 약점 공격 확률, 방어구 : 생명력%)
- 루시 (궁강X)
스킬 강화 : X
장비 : 성기사 2세트(무기 : 방어력%, 방어구 : 방어력%)
※ 10단계 오토 클리어 확률 약 80% 조합(평균 클리어 타임 1분 이내)

스킬 순서 등 10단계 클리어 운영법
파스칼 스킬 2번이 핵심, 루시의 신내림도 활용 가능
강철의 포식자 10단계는 8~9단계와 동일한 진행 방식을 따른다. 빅토리아와 아수라의 버프/디버프 지속 시간 내에 ‘파괴의 거인’을 2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파스칼의 ‘파괴의 거인’이 6.5만 대미지를 낼 수 있다면 높은 확률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보다 낮을 경우에는, 두 번 중 한 번 정도 약점 공격이 터지기를 기대해야 한다.
클리어 실패의 주된 원인은 강철의 포식자의 반격이나 연속된 평타가 파스칼에게 집중되어, 파스칼이 스킬 2번을 사용하지 못한 채 전사하는 경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루시의 ‘신내림’을 스킬 2순위 정도에 배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강철의 포식자가 기본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쿨타임이 꼬이면서 클리어에 실패할 수도 있다. 따라서 최소 피해량 6.5만 이상을 달성했다면, 파스칼이 죽는 판은 과감히 버린다는 생각으로, 아수라 → 빅토리아 → 파스칼 순으로 스킬을 예약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추가로 에이스나 바네사 대신 에반을 기용해 안정성을 높이는 조합도 있다. 이 경우, 에반과 루시의 궁극 강화 및 스킬 강화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루시의 '신내림', 에반의 '균형의 방패'를 1, 2순위로 배치하고 빅토리아의 스킬을 배제하는 구조(루시 → 에반 → 파스칼)다. 해당 방식은 전투를 오래 지속하기에, 루시와 에반의 성장이 중요한 편이다. 단점은 지속력을 올리는 대신 파스칼의 딜이 떨어지는 방식인 만큼, 클리어 타임이 길어진다는 점이다. 만약 에반의 성장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고, 초회 클리어 보상을 노린다면 해당 조합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