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Q 노르딕의 핵앤슬래시 액션 RPG '타이탄 퀘스트2'가 지난 2일 얼리액세스를 실시한 후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타이탄 퀘스트2'는 2006년 출시된 '타이탄 퀘스트'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으로 전 세계에 수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한 게임이다. 2023년 8월 THQ 노르딕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으며, 공개와 동시에 수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타이탄 퀘스트2'는 그간 게임을 기다려왔던 게이머들의 기대를 대체로 만족시킨 모습이다. 얼리액세스 첫날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7,099명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피크 타임에 1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얼리액세스인 만큼, 아직 완성된 게 아님에도 추천 비율 85%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 얼리액세스 세부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THQ 노르딕이 밝힌 바에 따르면 '타이탄 퀘스트2'는 약 3개월마다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업데이트 세부 사항으로는 현재 얼리액세스 버전이 액트1 뿐이라는 점에 주목해 새로운 챕터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여기에 새로운 마스터리, 캐릭터 생성기 기능, 새로운 게임플레이 시스템, 기타 개선 사항이 포함된다.
동시에 1.5개월마다 소규모 업데이트(Minor Update)가 진행된다. 소규모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새로운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이 추가되는 걸 골자로 기존 메커니즘을 개선하거나 메커니즘을 완전히 개편하는 등의 변화가 생기며, 여기에 더해 신규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타이탄 퀘스트2'는 2026년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현재 얼리액세스 버전은 한화로 32,000원(29.99달러)이며, 정식 출시 버전은 49.99달러(한화 약 69,000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