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서버 이전, 캐릭터 밸런스, 공성전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건 설날 연휴에 '아바타 쿠폰', 2월 중순에는 '탈것 쿠폰'이 지급 예정이라는 소식이었다.
■ 2023 업데이트 계획, '콘텐츠 리뉴얼과 추가, 성장 시스템까지!'
장용훈 디렉터가 전한 2023년 업데이트 일정에 따르면 우선 유저들의 플레이 지표를 기준으로 기존 콘텐츠 중 유저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비인기 콘텐츠를 리뉴얼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발할라 리그, 거점 점령전, 결투장 등이 있는데, PvP 중심의 콘텐츠들이 대부분이다. 해당 콘텐츠 리뉴얼은 2023년 상반기 중에 리뉴얼이 완료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신규 콘텐츠 추가다. 아스가르드의 다음 단계인 7챕터의 등장으로 기존 대륙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을 전망. 이와 더불어 기존 챕터 밸런스를 조정하여 유저들이 좀 더 쉽게 챕터를 넘어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즉, 기존 대륙의 난도 하향이 기대되는 셈이다.
그밖에 높은 전투력의 유저뿐 아니라 모든 유저가 전투력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솔로 플레이 기반의 PvE가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사항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추가 던전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 이후 신규 콘텐츠가 확정되면 개발자 노트 또는 오딘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소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2023년 목표는 유저들의 성장 시스템 개편에 있다. 가호석, 룬, 유물 등 전투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존의 성장 시스템을 개편하여 추가적인 성장 체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 게다가 상반기 업데이트로 만나볼 수 있도록 신규 성장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 무엇이든 물어보시오딘! Q&A 시간
Q. 새로운 챕터 또는 콘텐츠를 기대해도 될까?
Q. 전투력 3만에서 5만 정도의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는 없을까?
Q. 중립 길드가 할 수 있는 PvP 콘텐츠는 없을까?
Q. 전투력이 낮은 유저를 위한 콘텐츠를 기대해도 될까?
Q. 점령전 리뉴얼 및 신규 던전 업데이트는?
A: 높은 전투력에만 치중된 콘텐츠 뿐 아니라 하위~중위 전투력 유저는 물론 라인 길드가 아닌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신규 던전과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
Q. 새로운 캐릭터나 아바타는 더 만나볼 수 없을까?
A: 작년에 등장한 실드 메이든에 이어서 2023년도 새로운 클래스를 준비 중이다. 다만 실드 메이든처럼 완전히 새로운 클래스는 아니고, 기존 클래스에서 파생된 세 번째 전직 클래스로 등장 예정이다. 유저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전투 스타일 만나볼 수 있을텐데, 세 번째 전직 클래스는 한 종씩 순차적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Q. 전에 이야기됐던 챔피언스 리그 오픈은 언제일까?
A: 개발 과정에서 업데이트 일정이 연기됐다. 챔피언스 리그는 기존의 트리니티와 다이아로 나눠진 월드 던전의 상위 버전인데, 각 서버의 최강 길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4월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앞으로 연기되는 업데이트 같은 부분들은 좀 더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서버 이전은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Q. 서버 이전 시기가 너무 빠른 것 같다. 앞으로도 빠르게 순환될까?
A: 현재 3회차까지 이전이 진행됐고, 많은 유저가 이용 중이다. 서버 이전은 약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차후 서버 이전은 3월쯤 예정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또는 특정 콘텐츠 출시에 따라서 3개월이 아니어도 진행될 수 있으며, 사전에 공지를 통해 정보가 공유될 것이다.
Q. 팔라딘은 전체적으로 MP 회복이 미흡하다.
Q. 디펜더는 버려진 건가? 전투력 대비 효율이 너무 안 나온다.
Q. 어쌔신은 밸런스 패치에서 눈에 띄는 점이 없다. 다시 개편이 필요할 것 같다.
Q. 어쌔신의 유지력은 여전히 문제다.
Q. 기획과 다르게 다크 위저드는 PvP 특화 직업이 아니다. 다시 패치가 필요하다.
A: 밸런스는 각 유저의 성장 상황이나 즐기는 콘텐츠에 따라 다르게 체감될 텐데, 개발진들도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특히 오딘:발할라 라이징처럼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이 나눠져 있는 경우 다방면에서 모든 클래스가 동일한 밸런스를 가지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최대한의 만족을 찾을 수 있도록 꾸준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각 클래스가 동등한 구간에서 성장이 너무 정체되거나, 타 클래스 대비 효율이 낮은 것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여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겠다. 또한, 클래스마다 맡은 역할이 돋보이도록 스킬 추가 및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며, 모든 클래스가 자신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신경 쓰겠다. 각 클래스가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클래스 체인지의 구체적인 계획은?
A: 개발진도 고민이 많은 콘텐츠다. 대다수의 유저들이 클래스 체인지 비용이나 클래스 변경에 따른 전투력 변화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차후 클래스 체인지에서는 유저들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논의 중이며, 적절한 시기가 되면 공유하겠다.
Q. 미미르 서버 공성전, 월드 던전 난도 하락 의향은 없는가? 신규 서버 유저는 난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Q. 공성전 수성 건물 능력치를 수성 길드 전투력에 비례하여 조정하는 방식으로 적용될 수 없을까?
A: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공성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서버 군 단위의 대규모 전투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부족한 점이 많아서 개선 중이다. 우선 미미르 서버는 2022년 12월 31일 기점으로 기존 서버와 다른 밸런스가 적용되도록 패치가 적용됐다. 그로 인해 성문, 포탑, 수호상 등의 난도가 크게 낮아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서버 이전 및 신규 서버 상황을 고려하여 밸런스를 맞추겠다. 그밖에 공성전 참여나 혜택을 현재보다 더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정기점검 공지를 늦게 올리는 이유는 뭔가?
Q. 임시점검이나 긴급 점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A: 늦은 점검 안내로 불편하게 해서 죄송한 마음이다. 최근에 유독 점검이 늦은 적이 있는데, 유저분들이 이렇게 업데이트 점검을 기다리고 있는지 새삼 깨달았다. 안내가 계속 늦어지는 것은 준비 과정에 이유가 있다. 보통 한 달 또는 3~6개월 단위까지도 업데이트 계획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데, 실제 업데이트를 반영하면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거나 상황에 맞는 세부 사항을 조정하다 보니 늦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는 늦지 않도록 유의하겠다.
그리고 임시점검이나 긴급 점검은 무리해서라도 진행하지 않으면 게임 내 밸런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진행된다. 업데이트 전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도 실제 서비스 시 특이사항이 발생하여 추가 점검에 들어갈 수 있는데, 업데이트 후 재점검이 없도록 좀 더 신경 쓰겠다.
Q. 복구권은 언제 지급되는가?
A: 많은 분들이 복구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아는데,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를 고려했을 때 너무 잦은 지급은 어렵다. 그래도 최근 크리스마스 때 몇 종류의 복구권을 지급한 바 있는데, 2023년에는 설 연휴에 '오딘의 아바타 쿠폰', 2월 중순에는 '오딘의 탈것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Q. 길드 인원이 부족하다. 좀 더 확장 계획은 없는가?
A: 현재 50명으로 인원 제한이 적용되어 있는데, 필요하다면 확장을 고려해 보겠다. 그러나 인원이 너무 늘어나면 길드 간 밸런스가 쉽게 깨질 수 있으므로 조심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Q. 파티원 창과 감지 창을 따로 나눌 수 없을까?
A: 현재 개발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파티 인원 확장 계획은 없는가?
A: 처음부터 4명을 계획으로 밸런스를 구성했고, 클래스 간 상성이나 시너지도 4명 기준으로 고려했기 때문에 파티 인원 확장은 어렵다.
Q. 파트너 크리에이터 4기 모집 일정은?
A: 이 부분은 카카오 게임 측과 긴밀히 소통하여 검토해 보겠다.
Q. 캐릭터 창 추가 계획이 있을까?
A: 혹시 리세마라 때문에 캐릭터 창이 더 필요한 건가? 이건 내부적으로 논의해 보겠다.
Q. 아바타, 탈것 외에 무기 형상 리세마라도 가능하도록 바꿔줄 수 있는가?
A: 리세마라를 오딘의 주 콘텐츠로 생각하진 않았다. 의도치 않게 유저들 사이에서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됐는데, 무기 형상 부분은 내부 회의를 통해 가능한지 알아보겠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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