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개발사 미티컬 게임즈, 480억 원 투자유치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자료제공 - 미티컬 게임즈




웹3 게임 개발사 미티컬 게임즈가 시리즈 C1의 일환으로 3,700만 달러(한화 약 4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미티컬 게임즈는 웹3 게임 전문 개발사다.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해 미티컬 체인, 미티컬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으며, 게임으로는 블랑코스 블록 파티, NFL 라이벌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신작으로는 레이싱 게임 니트로 네이션 월드 투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투자는 디지털 자산 관리회사 사이테일 디지털(Scytale Digital)이 주도한 가운데 ARK 인베스트(ARK Invest),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프루프(PROOF), 스탠포드 애슬레틱스(Stanford Athletics), 문페이(MoonPay)와 기존 투자자인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갱겔스(Gaingels), 시그넘 그로스(Signum Growth), 스트럭 캐피탈(Struck Capital) 및 웨스트캡(WestCap)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전략 파트너들이 다수의 추가 투자자와 논의 중으로, 전체 라운드는 올해 말 2,000만에서 3,000만 달러가 추가로 조달하며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C1 시리즈에서 조달된 3,700만 달러는 주로 12개월 이내에 수익성을 마련하고 새로운 경제 및 게임 모델을 활용해 주류 게이머에게 웹3 인프라를 통한 비디오 게임에의 혁신을 제공한다는 미티컬의 미션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체인, 마켓플레이스 기술 및 게임을 통해 미티컬은 작년에 25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유입되었고, 하루 총 매출 100만 달러 초과를 달성했다. 추가로 조달된 자금은 미티컬이 게임과 인프라를 훨씬 더 많은 주류 청중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된다.

미티컬 게임즈의 CEO인 존 린든(John Linden)은 “미티컬은 계속해서 최고의 게임을 제작하고 플레이어와 이해관계자를 게임 경제로 직접 연결하는 역동적인 시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며, “지난 달 출시한 NFL 라이벌즈의 모바일 다운로드가 100만 건 이상을 기록했고 미티컬 체인을 통한 일평균 거래액이 100만 달러를 넘긴데 이어, 우리는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의 비전이 실현되고 전략이 성과를 거두는 것을 보고 있다. 작년 블랑코스 블록 파티 덕분에 미티컬은 플레이어 계정 수가 100만을 돌파한 몇 안 되는 웹3 게임 중 하나였다. 2023년 말까지 전체 게임 포트폴리오에서 2,0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 계정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NFL 라이벌스와 곧 출시할 니트로 네이션 월드 투어가 이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에 달성한 작업일뿐 아니라 게임 경제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에 대한 증거다.”라고 더했다.

이번 발표는 2021년에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도한 1억 5천만 달러 투자와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도한 7,500만 달러의 이전 자본 조달에 연이은 연장 라운드이며, 이번 자금 조달로 미티컬은 유니콘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게 됐다.

사이테일 디지털의 창립자이자 CIO인 마크 캐시아(Mark Cachia)는 "지난해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미티컬 게임즈는 웹3를 지배할 게임 플랫폼이 될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는 게임이 블록체인 기술의 대량 채택을 주도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파트너로써 이번 투자를 주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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