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데뷔 시즌의 WH게이밍 이원주, ek리그 개인전 4강 진출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6월 16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ek리그 2024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8강 3번째 경기에서 WH게이밍 이원주 선수가 대전 하나 시티즌의 김경식 선수를 꺾고 세 번째 4강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3전 2선승으로 진행된 8강전 3번째 경기에서, 승기를 가져간 건 WH게이밍의 이원주 선수. 이원주 선수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첫 공격에서 채 10분이 되기 전 루드 굴리트의 슈팅으로 첫 득점을 기록하고, 바로 다음 공격에서 다시 굴리트의 헤더로 추가 득점을 해내면서 경기 22분만에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에 이르러 수세에 몰린 김경식 선수는 카림 벤제마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기용해 전술적인 변화를 준 후 티에리 앙리로 첫 득점을 울리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놓치면서 이원주 선수가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갔다.

이어진 2번째 경기, 이번엔 김경식 선수가 첫 공격에서 득점을 따내며 세트 스코어 동점을 향해 전진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골대를 맞고 흐른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이원주 선수의 미하엘 발락이 득점에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경식 선수가 다시 한 번 득점을 기록하면서 재차 앞서갔고, 뎀벨레의 질주에 이은 칸토나와 앙리의 합작골로 추가 골까지 기록하면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2세트 후반 83분, 3:1로 뒤지던 이원주 선수가 프랭크 램파드의 1:1 찬스를 살려 3:2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기에 2세트는 3:2로 김경식 선수가 승리,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3세트, 2경기에서 수세에 몰려 전술을 수정한 이원주 선수의 미하엘 발락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차낸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김경식 선수는 거센 공격을 퍼부었지만, 음바페의 저주받은 왼발에 시달리며 전반전 내내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전에 이르러 이원주 선수의 루드 굴리트에서 추가 골마저 허용하면서 수세에 몰린 끝에 패배, WH게이밍의 이원주 선수가 장재근, 박찬화 선수에 이어 3번째로 4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