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면 게이머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올해 최고의 게임을 꼽는 GOTY(Game of the Year)로 향한다. 메이저, 인디,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게임들이 최다 GOTY의 영예를 거머쥐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금일(24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일본과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GOTY를 뽑는 'PS 파트너 어워드'를 개최 소식을 전했다.
'PS 파트너 어워드'는 1994년 플레이스테이션 탄생 이듬해부터 시작된 행사다. 올해로 통산 29회를 맞이했으며, 개발자들의 창작 활동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플레이스테이션 북돋운 히트 타이틀을 기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PS 파트너 어워드'는 12월 1일 개최 예정이다.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 사이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 실적 상위 게임들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수상은 총 4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전세계 매출 상위 3개 타이틀에는 '그랜드 어워드'를, 상위에 랭크인한 작품에는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한다. 이외에 주목할 만한 활동 성과를 남긴 타이틀에는 '스페셜 어워드'가 수여된다.
유저들이 직접 뽑는 '유저 초이스 어워드' 대상이 되는 게임들은 같은 시기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총 플레이 시간이 높았던 상위 30개 타이틀 중에서 선정된다. 해당 타이틀 가운데 유저 투표에 의해 선정된 상위 5개 타이틀에 '유저 초이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유저 투표는 24일 15시부터 11월 6일 23시 59분까지 'PS 파트너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투표 자격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계정을 보유한 누구든 가능하며, 제한없이 원하는 게임에 투표할 수 있다. 한편, 투표한 유저들에게 추후 특제 아바타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